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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구매] 풀빛 그림아이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똥 임금님/ 행복한 청소부/ 빨간 나무/ 바람이 멈출 때/ 잠자는 책

[선택구매] 풀빛 그림아이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똥 임금님/ 행복한 청소부/ 빨간 나무/ 바람이 멈출 때/ 잠자는 책

  • 진보
  • |
  • 풀빛
  • |
  • 2002-02-23 출간
  • |
  • 30페이지
  • |
  • 245 X 215 mm
  • |
  • ISBN S17889747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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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서명 시리즈 저자명 출판사 정가 판매가 ISBN
오늘의 일기 풀빛 그림아이 01 로드 클레멘트 풀빛 10000 9000 9788974749897
둘이 많다고 풀빛 그림아이 02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풀빛 9000 8100 9788974749811
엘리베이터 여행 풀빛 그림아이 03 파울 마르 풀빛 10000 9000 9788974749750
재활용 아저씨 고마워요 풀빛 그림아이 05 알리 미트구치 풀빛 9500 8550 9788974749729
할머니의 감자 풀빛 그림아이 06 파멜라 엘렌 풀빛 9500 8550 9788974749668
파울의 미술시간 풀빛 그림아이 07 엘리자베트 보르헤르스 풀빛 9500 8550 9788974749651
이자벨라의 리본 풀빛 그림아이 08 이치카와 사토미 풀빛 8000 7200 9788974749620
가우차다 풀빛 그림아이 09 C 드루 램 풀빛 8500 7650 9788974749606
나그네의 선물 풀빛 그림아이 10 크리스 반 알스버그 풀빛 9500 8550 9788974749576
나는 책이 싫어 풀빛 그림아이 11 맨주샤 퍼워기 풀빛 9000 8100 9788974749569
브루노를 위한책 풀빛 그림아이 12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풀빛 10500 9450 9788974749521
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풀빛 그림아이 13 로드 클레멘트 풀빛 9500 8550 9788974749453
빨간나무 풀빛 그림아이 15 숀탠 풀빛 13000 11700 9788974749439
아르키메데스의 목욕 풀빛 그림아이 16 파멜라 엘렌 풀빛 9000 8100 9788974749415
언젠가는 너도 할 수 있어 풀빛 그림아이 17 타냐 콕스 풀빛 9000 8100 9788974749392
수수께끼 대저택 풀빛 그림아이 18 마이클 갈랜드 풀빛 9500 8550 9788974749385
오 키퍼 풀빛 그림아이 19 재닛 맥클린 풀빛 9500 8550 9788974749378
작은 생쥐와 큰스님 풀빛 그림아이 20 디안느 바르바라 풀빛 9500 8550 9788974749361
바다로 간 화가 풀빛 그림아이 21 모니카 페트 풀빛 10000 9000 9788974749330
잠자는 책 풀빛 그림아이 22 샬로트 졸로토 풀빛 10000 9000 9788974749316
잼잼이의 눈물 풀빛 그림아이 23 진보 풀빛 7500 6750 9788974749293
네가 있어 너무 좋아 풀빛 그림아이 24 위리 풀빛 7500 6750 9788974749309
색깔을 부르는 아이 풀빛 그림아이 25 디터 콘제크 풀빛 9500 8550 9788974749286
아빠와 나만의 비밀 낚시 여행 풀빛 그림아이 26 샤론 크리치 풀빛 8000 7200 9788974749279
생각을 모으는 사람 풀빛 그림아이 27 모니카 페트 풀빛 10000 9000 9788974749248
바다 밑엔 신기한게 너무 많아 풀빛 그림아이 28 로레트 브록스트라 풀빛 7500 6750 9788974749231
동물원엔 엄마곰이 너무 많아 풀빛 그림아이 29 로레트 브록스트라 풀빛 7500 6750 9788974749224
빔블리 풀빛 그림아이 30 미라 로베 풀빛 8000 7200 9788974749217
애벌레의 모험 풀빛 그림아이 31 이름가르트 루흐트 풀빛 10000 9000 9788974749088
바람이 멈출 때 풀빛 그림아이 32 샬로트 졸로토 풀빛 10500 9450 9788974749071
행복한 청소부 풀빛 그림아이 33 모니카 페트 풀빛 10000 9000 9788974749156
퍼즐로 풀어보는 논어 풀빛 그림아이 34 이제원 풀빛 12000 10800 9788974748548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 풀빛 그림아이 35 제임스 애그레이 풀빛 10000 9000 9788974749125
여왕 기젤라 풀빛 그림아이 36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풀빛 12000 10800 9788974749958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 풀빛 그림아이 38 막스 후빌러 풀빛 9500 8550 9788974746537
우리 엄마 최고 풀빛 그림아이 39 로지 스미스 풀빛 10000 9000 9788974743949
우리 아빠 최고 풀빛 그림아이 40 로지 스미스 풀빛 10000 9000 9788974743956
빨리빨리너의시간느릿느릿나의시간 풀빛 그림아이 41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풀빛 10000 9000 9788974743963
내꿈이최고야 풀빛 그림아이 42 코랄리 소도 풀빛 12000 10800 9788974743987
똥임금님 풀빛 그림아이 43 카토우 아츠시 풀빛 10000 9000 9788974742126
내비밀친구토미 풀빛 그림아이 44 코리 브룩 풀빛 10000 9000 9788974742232
화가날때는어떻게하나요 풀빛 그림아이 45 다그마 가이슬러 풀빛 10000 9000 9788974742324
길을잃어도문제없어 풀빛 그림아이 46 다그마 가이슬러 풀빛 10000 9000 9788974742416
정말좋은걸까(함께생각하자)원자력 풀빛 그림아이 47 황위친 풀빛 12000 10800 9788974742447
꼬마 임금님의 전쟁 놀이 풀빛 그림아이 48 미헬 스트라이히 풀빛 10000 9000 9788974742768
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풀빛 그림아이 49 마리아 호세 오로빗 이 델라 풀빛 10000 9000 9788974742997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풀빛 그림아이 50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풀빛 12000 10800 9788974743352
넌 (안) 작아 풀빛 그림아이 51 강소연 풀빛 11000 9900 9788974743369
솔직하면 안 돼 풀빛 그림아이 52 도나 W. 언하트 풀빛 10000 9000 9788974743406
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풀빛 그림아이 53 다그마 가이슬러 풀빛 10000 9000 9788974744694
내 거 (아니)야 풀빛 그림아이 54 강소연 풀빛 11000 9900 9788974744724
내가 잠든 동안 넌 뭐 할 거야 풀빛 그림아이 55 마츠 벤블라드 풀빛 10000 9000 9788974740108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 풀빛 그림아이 56 질 레버 풀빛 10000 9000 9788974740191
이건 비밀인데 풀빛 그림아이 57 강소연 풀빛 10000 9000 9788974740979
누나는 어디에 풀빛 그림아이 58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풀빛 18000 16200 9788974740818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풀빛 그림아이 59 허은미 글 / 이명애 그림 풀빛 12000 10800 9788974741242
나도 가족일까 풀빛 그림아이 60 다비드 칼리 풀빛 12000 10800 9788974741266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거야 풀빛 그림아이 61 다그마 가이슬러 풀빛 11000 9900 9788974740405
긴 여행 풀빛 그림아이 62 프란체스카 산나 풀빛 12000 10800 9788974742980
난 (안) 무서워 풀빛 그림아이 63 강소연 풀빛 12000 10800 9791161720272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풀빛 그림아이 64 다그마 가이슬러 풀빛 11000 9900 9791161720333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풀빛 그림아이 65 다그마 가이슬러 풀빛 11000 9900 9791161720340

 

도서소개

 


똥임금님
카토우 아츠시|풀빛|2013-12-10 출간|32페이지|ISBN 9788974742126

『똥 임금님』은 항상 잘 나오던 똥이 어느 날 나오지 않아서 불편을 겪는 준호의 이야기를 통해 똥이 얼마나 중요한지, 똥을 잘 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다. 우리가 더럽게만 생각하는 똥을 아이들이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준다.준호는 오늘 똥이 안 나와서 고민이에요.
잔뜩 힘을 주었는데도 나오질 않아요.
준호의 배 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똥은 몸 상태를 알려 주는 메신저
아이들에게 있어서 똥이란 참 묘한 존재(?)이다. 아이들은 단지 “똥!”이란 말만 해도 즐거워하고, 똥에 대한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똥에 대해 올바로 알 기회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좀처럼 주어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기껏해야 화장실 사용법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다. 똥에 대해서는 가족끼리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아이들은 차츰 똥을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피하게 된다.
그러나 똥은 아이의 몸 상태가 어떤지 알려 주는 메신저라고 할 수 있다. 잠을 잘 자고 음식을 골고루 잘 먹으며 적당히 활동하면 아이는 똥을 잘 누게 된다. 똥을 잘 누게 되면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된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똥이다.

똥 임금님은 부끄럼쟁이?
풀빛 그림아이의 새로운 그림책 《똥 임금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임과 동시에 어른들로부터 더러운 것으로 터부시되는 아이러니한 존재, 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그림책들처럼 단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서의 똥이 아니라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실 연구소 대표 이사’라는 독특한 직책을 가진 작자 카토우 아츠시는 화장실이나 똥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고, 이 그림책 《똥 임금님》 또한 귀여운 이야기를 통해 똥이 얼마나 중요한지, 똥을 잘 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주인공인 준호는 항상 잘 나오던 똥이 어느 날 나오지 않아서 불편을 겪는다. 그리고 꿈속에서 자신의 배 속에 있는 ‘똥 임금님’을 만나 왜 나오지 않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똥 임금님은 대답한다. “부끄러워서.”라고.
책의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우리가 더러워하는 ‘똥’에게 ‘임금님’이라는 호칭을 붙여 주었다. 그리고 우리가 더러워하는 똥이 ‘부끄러워서’ 안 나온다고 표현한다. 참으로 귀엽고도 참신한, 상상력 풍부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접근이다. 이를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더럽게만 생각하는 똥을 아이들이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그리고 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책의 맨 뒷부분에서 이야기한다. 아이가 똥을 잘 누면 칭찬해 주라고.

똥을 눈 뒤 상쾌한 기분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화장실에 가는 것을 즐기도록 똥을 잘 누면 기꺼이 칭찬해 주세요. 똥을 빨리 누라고 재촉한다든지 똥을 잘 못 눈다고 지적하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아요. 똥은 억지로 나오는 것이 아니에요. 만약 아이가 똥을 잘 누지 못한다면 왜 그런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똥 다 누웠어!”라고 말할 때는 기쁜 얼굴로 대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자주 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세요.

이 책의 주인공은 ‘준호’이면서 ‘똥’이다. 그래서 똥에 대한 적나라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과 표현들이 책 속에는 나온다. ‘더러운 똥을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했다.’고 눈살을 찌푸리기보다는, 우리가 더럽다고 생각하는 그 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어떨까.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허은미 글 / 이명애 그림|풀빛|2016-12-15 출간|40페이지|225*297|ISBN 9788974741242

우리 할아버지가 산타 할아버지라고?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간절히 바라는 소망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무엇을 하고 싶을까요? 

『진정한 일곱 살』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등으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솔직담백하게 전한 허은미 작가가 신간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으로 산타에 대한 기분 좋은 상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 책에는 여느 아이 혹은 이제는 나이가 든 여느 어른도 한번쯤은 꿈꾸었을 크리스마스의 소망으로 가득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은 할아버지에게 직접 말할 거예요. 선물이 자꾸자꾸 바뀌어도 괜찮겠죠? 우리 할아버지니까요.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보낸 카드와 그들에게 전해 줄 산더미처럼 쌓인 선물은 어떻게 하죠?” 아이의 기분 좋은 상상은 멈출 줄 모릅니다. 아이가 할아버지와 함께 루돌프의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면에선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이 절정에 달아오르게 하지요. 그런데, 이토록 신나게 산타인 할아버지와 성탄 연휴에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해 낸 아이에게 숨겨 놓은 진짜 소망이 있답니다. 과연 아이의 진짜 소망은 무엇이었을까요? 신나는 상상 그 끝에 놓인 잔잔한 작은 감동과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상상을 자극하는 텍스트, 그의 또 다른 변주곡, 환상적인 그림!
아이의 상상력과 함께 예술적 감각을 키워 주는 그림책

나미콩쿠르, BIB황금패상 등 국제 일러스트 대회에서 수상한 유수의 그림책 작가인 이명애 작가는 상상을 자극하는 텍스트의 또 다른 변주곡으로 환상적인 그림을 선보입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매끄러운 구성! 화려하면서도 따뜻함을 품고 있는 그림은 산타에 대한 기분 좋은 상상을 극대화하며 예술적인 완성도도 놓치지 않습니다. 또, 자기 할아버지가 산타여서 한없이 신난 아이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자랑스러운 어깻짓은 사랑스럽고, 그런 아이 옆에서 전나무 무늬 바지를 입고 선물을 정리하는 산타의 일상 모습도 유머러스합니다. 그 유머가 상상과 현실의 거리감을 단숨에 좁혀 줍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은 아이의 상상력과 함께 예술적인 감각도 키워 줄 그림책입니다. 올 겨울 아이와 함께 신나고 환상적인 그림책 속으로 푹 빠져 보세요. 이 책은 어쩌면… 산타가 우리 모두에게 보낸 선물일지도요! 

교과 연계

3~5세 누리과정 
의사소통 ⇒ 읽기 ⇒ 책 읽기에 관심 가지기 
의사소통 ⇒ 말하기 ⇒ 느낌, 생각, 경험 말하기
사회관계 ⇒ 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기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페트|풀빛|2016-10-11 출간|30페이지|210 X 297 X 15 mm /437g|ISBN 9788974749156

이 이야기는 독일에 거리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청소부 아저씨는 매일매일 파란색 작업복과 파란색 고무장화에 파란색 자전거를 타고 독일의 유명한 거리의 표지판을 닦는 일을 했어요.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사랑했고 다른 어떤 일과도 바꾸고 싶지 않을 만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표지만을 닦고 있는 아저씨 옆에서 아저씨가 닦고 있던 표지판의 이름을 보며 엄마와 아들이 나눈 대화를 듣고 자신이 그 동안 닦고 있던 거리가 아주 유명한 작가와 음악가의 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저씨는 그 꼬마보다도 자신이 그 거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 그날 이후 음악가와 작가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음악가들의 연주가 있는 공연도 가고 노래도 외우고, 작가들의 책도 읽고 시도 외우고 아저씨는 매우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후부터 아저씨는 음악가들의 노래를 부르거나, 작가들의 글을 외우면서 청소를 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아저씨 주변에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그런 청소부 아저씨는 처음 보거든요. 

날이 갈수록 유명해진 아저씨는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자 놀라며 어리둥절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 기자가 아저씨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바람이 멈출 때
샬로트 졸로토|풀빛|2001-01-11 출간|100페이지|210 X 297 mm|ISBN 9788974749071

어느 날 한 아이가 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습니다. 놀다가 지치면 잔디밭에 누워 따뜻하고 부드러운 햇빛도 쬐고, 배나무 밑에서 주스도 마셨습니다. 날이 저물자 아이의 마음은 슬퍼졌습니다. 아이가 잠잘 시간이 되자 아이의 아버지는 창가에 앉아 아이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엄마가 잘 자라는 인사를 하러 왔을 때, 아이는 엄마에게 "왜 낮이 끝나야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그래야 밤이 올 수 있으니까"라고 대답합니다. 아이는 또 묻습니다. "하지만 낮미 끝나면 해는 어디로 가나요?" 엄마도 다시 대답합니다. "낮은 끝나지 않아. 어딘가 다른 곳메서 시작하지. 이곳에서 밤이 시작되면, 다른 곳에서 해가 빛나기 시작한단다. 이 세상메 완전히 끝나는 것은 없단다". 그리고 덧붙여 엄마는 말합니다. "다른 곳메서 다른 모습으로 시작된다고..." 

아이는 계속해서 바람과 파도, 비와 계절에 대해 묻습니다. 이어지는 엄마의 대답에 아이는 의아해하며 묻습니다. "그렇지만 나뭇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끝나잖아요. 그럼 끝나는 게 있는 거잖아요"' 그러자 엄마는 웃으며 아이에게 나직이 대답합니다. "가을이 시작되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끝나면 봄이 시작된다고..." 


잠자는 책
샬로트 졸로토|풀빛|2002-02-20 출간|50페이지|245 X 250 mm|ISBN 9788974749316

"아가야! 너를 위한 준비한 책이란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아이들이 잠잘 때 읽어주는 책이다. 짧은 동시처럼 느껴지는 샬로트 졸로토의 글들은 간단하면서도 각각의 동물들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잠을 자요 잠을 자요 ○○가 잠을 자요.'란 반복적인 운율들은 아이가 동물들의 잠자는 모습을 상상하며 편안하게 잠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스테파노 비탈레 특유의 나무 위에 그린 듯한 그림들은 졸로트의 글을 더욱 생동감 있게 해주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특히 개들은 좋아하는 사람 가까이에서 자고 싶어한다는 내용이나, 두루미가 긴 다리 하나로 서서 잠자는 모습이 줄기에 맺힌 꽃송이 같다는 표현들은 아주 시적이다. 나아가 동물들의 모습을 잘 관찰해야 묘사할 수 있는 섬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잠자는 책}은 아이가 편안하게 잠에 빠지게 하면서도 엄마 아빠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데 더욱 좋을 것이다. 


빨간나무
숀탠|풀빛|2002-10-21 출간|32페이지|243 X 315 mm|ISBN 9788974749439

누구나 때로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날이 있다. 때로는 아픔과 슬픔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 날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납게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도 희망은 어딘가에 있음을 작가 숀 탠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중국계 혼혈인 숀 탠은 이미 호주는 물론 다른 영미권에서도 그 독특한 그림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책 『빨간 나무』에서도 그 특유의 사색이 짙게 묻어나고 있다. 책 전체에 흐르는 우울하다 못해 음산한 그림 속에 언제나 숨어 있는 빨간 나뭇잎.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 그 어딘가에 꼭꼭 반드시 숨어있는 빨간 나뭇잎. (모든 페이지에 있는 그 나뭇잎을 꼭 찾아보세요!) 

그것은 바로 숀 탠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희망'의 모습이다. 하지만 숀 탠이 말하고 있는 희망의 모습은 언제나 거창하거나 밝기만 하지 않다. 때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때로는 아주 작게, 때로는 정면에서 나타난다. 그건 바로 희망이 절망 속에선 감히 꿈꾸기 어려운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희망이란 절망과 괴로움과 슬픔의 경계에서 작은 숨을 쉬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 바로 자기 자신이 바라던 그 모습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 서 있다. 

아이들도 때로는 우울하거나 슬퍼하거나 절망한다. 친구와 싸워도, 선생님께 혼나도, 시험을 잘 보지 못해도 계절이 바뀌어 입을 옷이 없어도…….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나이를 먹는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어른이 될 것이다.『빨간 나무』는 어렸을 적 아이들의 사소한 슬픔과 절망에서 그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게 되는 커다란 어려움 앞에 언제나 조용히 밝고 빛나는, 자신이 바라던 바로 그 모습의 희망이 함께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른들의 삶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작가는『빨간 나무』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자신이 서 있는 슬픔과 괴로움 위에서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좌절과 괴로움을 저마다 자신만의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빨간 나무 뒤에서 속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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