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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종별 종합소득 신고 통계 자료에 따르면, 회계사가 평균 9830만 원으로 무려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회계사가 되기 위한 회계관리 자격시험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더욱 몰리고 있다.
회계관리 자격시험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되며, 제87회와 88회를 맞이한 1·2급 시험은 오는 11월 21일 치러질 예정이다. 개정사항은 5월 시험부터 반영된다고 한다. 국가공인 회계관리 1급은 기업의 회계실무자와 중간관리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재무회계, 세무회계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며, 2급은 기본적 회계지식과 재무제표의 기본개념의 이해도를 판가름하는 입문자에게 필요한 시험이다.
이 시험은 나이, 학력, 경력을 포함한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급수에 시험과목이 달라진다. 1급 시험의 경우 재무회계, 세무회계로 과목별 40문항이 출제되며, 2급은 회계원리 1개 과목으로 40문항이 출제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전에 70점 이상으로, 합격 시 영구히 자격이 취득되는 점까지 같다.
회계관리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우대사항이 생긴다. 이는 삼일회계법인 고객 회사와 전문 취업사이트인 노동부 워크넷, 어카운팅피플 등을 통한 지원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으로, 기업에서는 회계, 세무, 경리, 원가, 경영관리 등 재경 분야 인력이 필요할 경우 채용업체에 의뢰하면 회계관리자격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 재경 인력을 추천해준다. 또한, 100여 개 기업에서 인사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 신청이 가능하며 대학교에서는 자격증 취득 지원 및 학점인정이 된다.
안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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