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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영어 검정 시험 ‘11월 5일 원서접수 종료’
한지영 기자 ㅣ 기사입력 : 2020. 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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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익일(11월 5일) 무역영어 1·2·3급 검정의 인터넷 원서접수가 마감됨을 공고했다. 마감 시간은 마지막 날 18:00까지이며, 시험은 11월 22일이다.
“무역영어” 검정은 필기시험으로, 영문해석·영작문·무역실무가 포함된 총 3과목으로 치른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78문항으로 90분간 문제를 풀 수 있고, 매 과목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할 수 있다. 단, 1급은 과목당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된다.
시험의 난이도는 급수별로 나뉘는데, 1급의 경우 4년제 대학 경상계열 졸업자로 대기업의 무역 실무관리 책임자로서 무역실무 전반에 관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2급은 전문대학 및 경상계열 재학생으로서 기업의 무역실무자라면 필수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3급은 실업계열 고등학교의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을 시험한다.
“무역영어” 검정은 무역 관련 영문서류의 작성 및 번역 등 영어 구사 능력은 물론 무역 실무지식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 시험이다.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인 오늘날, 대외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무역에 관한 전문지식이 필수적이다. 그런 관점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무역영어는 관세사, 상사, 국제무역사 등 여러 업종에서 필요로 한다. 그리고 금융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되기도 한다.
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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