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인공수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가축의 품질을 개량하고 가축의 생식기 관련 질병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축산법 제11조는 가축인공수정사 또는 수의사가 아니면 가축의 인공수정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수정사는 호르몬제 및 마취제를 주사할 수 없으며 이것은 의사의 고유 권한이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의 치료 및 예방, 품종 개량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격 시험에는 응시자격 제한이 없으며 1차 필기는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으로 5과목으로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시행된다.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되며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전체 평균이 60점 이상 되고 과목당 점수는 4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2차 실기는 '가축인공수정 실무절차'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외국에서 수정사 면허를 받은 사람이라면 1차의 축산학개론,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과 2차 과목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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