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술사는 폭증하는 교통문제, 효율적인 교통망 체계의 구성, 편리한 교통수단의 개발 보급 및 교통체계의 최적 운영관리를 담당할,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교통분야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로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도로교통체계의 구축,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교통수요의 증가 그리고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적인 발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기술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교통기술사는 교통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풍부한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하는 작업을 행하며, 지도와 감리 등의 기술업무도 수행한다. 교통자료의 수집 및 분석, 교통수요예측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교통투자계획을 세우고, 종합교통체계의 구축, 교통시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및 운영방안 등을 강구하는 직무를 담당하고 또한, 이를 시험, 운영, 평가하거나 지도 등의 기술적인 업무도 담당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주로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연구소, 엔지 니어링회사, 건설회사에 취업하며, 부동산개발 및 컨설팅업체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교통 전문가는 교통정보화(전자교통장비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ITS) 관련 IT기업, 항공사 등에 취업 하기도 한다. 또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원이나 대학교수가 되기도 하고 도로교통사고감정사, 교통경찰관으로 진출할 수도 있다.

자격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1차 시험과목은 '교통계획, 교통경제, 교통류이론, 교통조사, 교통운영 및 설계, 교통안전 및 공해, 토지 이용계획 기타 교통공학에 관한 사항'으로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으로 시행되고 2차는 구술형 면접시험으로 실시되며 두 시험 모두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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