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연구원은 인간 집단의 행동, 발달, 구조 및 사회 집단생활에서 발생하는 사회조직 및 사회적 상호작용 등을 연구하고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 및 정책적 대안 등을 탐색한다. 사회 및 문화를 비교·연구하며 사회변동, 가족과 결혼, 사회문제, 소집단, 일탈행위, 사회조직, 사회계층, 집단행동과 사회운동, 인구문제, 지역사회, 사회통제, 사회사상, 사회정책, 산업사회학 등과 같은 사회적 현상에 관련된 과학적 자료를 수집·분석한다. 인간의 기원, 진화, 종족분포, 문화 및 문화의 분포와 외형적 특징 등에 관해 비교 및 연구하며 정보의 전달 및 교환을 위하여 사람들과 의견교환을 하기도 한다. 또한 사회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하고, 관련 학술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선사시대의 고기물(古器物)에 대한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오늘날 현존하는 인종집단의 그것과 비교하여 시대, 기원, 발전정도에 따라 분류하고 기록된 역사와 도기, 무기, 도구, 건축 등 인간의 과거의 유물을 관계분야 학자의 연구결과와 현존사회의 지식을 감안하여 인간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생활의 발전상에 관하여 연구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사회변동, 가족과 결혼, 사회문제, 사회계층, 인구문제, 지역사회, 사회통제, 사회정책 등 인간의 사회활동을 연구하는 사회학연구원의 역할 또한 커질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 및 이와 관련한 사회복지 정책들에 대한 연구, 인공지능 같은 과학기술의 확대로 사회계층 간 불평등이나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연구주제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의 다변화, 세분화, 고도화로 삶과 사회가 변화를 맞으면서 이를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사회학연구원의 역할은 꾸준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