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기술사 자격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제정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시행하며 1차와 2차로 실시된다. 1차 시험은 '품질계획 및 설계, 품질관리조작, 통계적 품질관리, 품질원가 관리 및 산업 표준화, 기타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과목으로 객관식 선다형이 아닌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으로 실시된다. 교시당 100분씩 총 400분간 실시가 되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차 실기는 필기 시험 합격자 및 응시자격 조건 충족자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하다. 2차 실기는 '구술형 면접'으로 약 30분간 실시가 되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품질관리기술사 합격률은 시험이 시행된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전체 평균을 계산해보면 1차 필기는 24.1%, 실기는 46.1%이다. 2018~2022년도까지 최근에 실시된 연도별 평균을 확인해보면 먼저 1차 시험의 경우, 28.1%, 26.3%, 5.4%, 47.1%, 27.7%이며, 면접 시험의 합격률은 41.9%, 50.4%, 59.4%, 40.2%, 42.6%로 상대적으로 1차 시험의 합격률이 낮은 편이다.
품질관리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면 각 분야의 생산현장의 제조 및 판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진출이 가능하다. 주로 화학, 식품, 섬유 등 각종 제조 관련 업체의 품질관리나 제조업체의 생산관리 부서에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원으로 활동하는 편이며 일반 기업체의 품질경영부서, 연구소의 연구개발부서, ISO인증 관련 경영컨설팅업체 등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공공관리직, 서비스업체 등 과학적 관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영역까지 진출하고 있으며 학계로도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