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판매원은 면세 구역에서 고객에게 의류, 화장품, 가방, 주류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한다. 주요 근무처는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이며 면세권사업자가 직접 채용하는 경우가 있고, LG화학, 아모레퍼시픽 같은 대기업에서 먼저 직원으로 채용한 후 면세점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경우, 또는 에이전시에서 채용한 인력이 면세점으로 파견되어 근무하는 경우가 있다. 결원이 생길 경우 수시로 채용하는 편이며 면세점의 직영사원과 해당 매장의 파견사원으로 구분되어 채용이 달리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채용 관련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시내에 있는 면세점은 백화점 근무와 비슷하다. 보통 9:30 ~19:30까지가 영업시간이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정산업무 등이 이루어진다. 공항면세점의 경우에는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있을 수 있어 영업시간이 6:30 ~ 20:00(혹은21:00)까지로 일반적인 근무시간과 다르기 때문에 영업시간 내에서 직원끼리 2교대 혹은 3교대로 근무를 하는 등 면세점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처음 입사하게 되면 3~6개월가량 고객만족서비스, 판매방법, 의사소통기술, 제품에 대한 지식 등을 배워 활동하게 된다. 면세점상품판매원 채용 시 학력, 나이, 전공 등에 제한은 두지 않으나 관광 관련 학과나 마케팅, 유통서비스 등의 전공자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전공자의 경우 취업 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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