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연구원은 생명체의 기원, 발전, 구조, 분포, 환경, 상호관계 및 기타 생활방식에 대한 현지조사 및 실험실 연구를 한다. 연구를 위해 자연환경에서 생물의 생태특징과 행동을 관찰하며 연구과정에서는 표본을 수집·검사·분류·보관하고, 질병 및 기타 문제의 연구를 보조한다. 해부기,현미경, 화학적 염색 및 기타 과학장비를 사용하여 실험실에서 생물표본을 연구·실험하고 통계학적 기술을 이용해서 획득된 자료를 조정·분석·평가하며, 의학, 농업, 약품제조 등의 분야에 사용하기 위한 발견 및 추정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또한 생물학 보고서와 연구자료들을 해석하고 심화된 연구를 수행한다.

생물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 및 의약학계열 등 관련 학과의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주로 정부출연연구소, 기업부설연구소, 의약품제조업체, 식품제조업체, 화학제품제조업체, 생명기술회사 등으로 진출한다. 정부출연연구소의 경우, 인력이 필요할 때 관련 분야별로 특별채용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채용 시 전공과 연구경력이 주된 평가요소이며, 해당 연구소에서 연수를 하거나 연구보조원으로 근무하다 능력을 인정받아 연구원으로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 생물학연구원의 평균 연봉은 상위 25%가 약 5,699만원이며 평균 50%는 4,835만원, 하위 25%는 4,144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근무처와 조건 및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미래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기업의 생명과학 연구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생물학연구원을 포함한 생명과학연구원의 일자리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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