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검사원은 제조물을 손상·파괴하지 않고 제조물의 내부 및 외부에 존재하는 불연속 혹은 결함을 탐지하거나 물리적, 기계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검사장비를 사용하여 측정·검사·평가하는 일을 수행한다. 비파괴검사원은 비파괴검사 전문업체, 각종 제조회사의 품질관리 부서, 반도체 제조회사, 플랜트공사업체, 조선소, 정유회사, 가스용기제작업체, 보일러제조업체, 교량업체, 방위 산업체, 건축회사, 항공·우주산업체 및 압력용기 관련업체로 취업이 가능하다. 채용 시, 학력보다는 자격증 소지 여부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국내 자격증 외에 외국 자격증 취득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리하고 향후 감리업체 등으로의 전직에도 도움이 된다.
비파괴검사원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비파괴검사기술사, 방사선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초음파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자기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침투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와전류비파괴검사기사, 누설비파괴검사기사가 있으며 ASNT(미국비파괴검사학회자격), 국제표준자격증으로 ACCP, EN, ISO가 있다. 비파괴검사원은 가스시설을 비롯하여 수력·화력·원자력발전소, 항공, 우주, 방위, 도로, 교량, 항만, 선박, 주택, 빌딩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며 산업설비 및 건축물, 기계장치가 복잡하여 높은 품질 및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고, 최근 들어 부실공사로 인한 각종 대형인재사고의 발생 우려로 인한 산업계 전반에 안전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비파괴검사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