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조종사는 여객 및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하기 위하여 항공기를 조종한다. 민간항공회사에서 근무하는 항공기조종사는 비행스케줄에 따라 일하며 한 달 평균 비행시간은 70~100시간 정도이다. 항공기조종사의 평균 연봉은 상위 25%가 약 12,216만원이며 평균 50%가 10,205만원, 하위 25%가 8,000만원으로 사회적 인지도와 경제적 안정도도 높은 직업이다.
항공기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은 여섯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여 4년간의 생도 생활을 마친 뒤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15년간 군조종사로 복무'하는 것이다. 단, 군 생활 중 운송용 조종사 면장을 획득해야 하며, 민간항공사에 채용되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하여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를 거쳐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군조종사로 복무한 후, 의무복무기간(10년~13년)을 마치는 경우'이다. 단, 군 생활 중 운송용 조종사 면장을 획득해야 한다. 세번째는 '항공운항학과가 개설된 대학에 진학'하여 항공기조종사로 진출하는 방법이다. 네번째는 '일반 4년제 대학에 진학하여, 국내 4년제 정규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군에서 모집하는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조종사가 되는 방법이다. 다섯 번째 방법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조종사 전문교육기관의 조종사 과정에서 교육'을 받아 조종사가 될 수있다. 교육기관을 졸업한 후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취득 후 특정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한 한정 자격증명이 필요하다. 마지막 여섯번째 방법으로는 '항공기조종사 ‘先(선)선발 後(후)교육'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민간항공사의 항공기 조종사훈련생으로 선발되어 훈련기관에서 훈련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여 정식 채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