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지도사는 1인 기업의 자격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안전기술사 조차 주어지지 않는 자격으로 기술사와 달리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때문에 연령이나 경력 및 학력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준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험은 1차에서 3차까지로 준비해야 하는 절차가 길고 모든 단계의 시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지만, 최종 합격까지는 준비기간이 긴 편이다.
특히 2차 시험의 경우 객관식 선다형으로 시행되는 1차와 달리 논술형 및 단답형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시험과목은 '기계안전공학, 전기안전공학, 화공안전공학, 건설안전공학'으로 응시하는 분야에 따라 전공 1과목으로 시행된다. 논술형 4문항 및 단답형 5문항으로 실시가 되며 시험 시간은 총 100분으로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실시된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체 평균이 60점 이상 되어야 합격이다.
2023년도 산업안전지도사 2차 시험의 합격률은 13.81%이다. 대상자는 1,152명, 응시자는 1,071명, 합격자는 148명이었으며 합격자 중에서 20대 이하가 6명, 30대가 24명, 40대가 31명, 50대가 65명, 60대 이상이 22명이었으며 남성은 144명, 여성은 4명이었다. 또한 각 분야별 응시인원은 건설안전이 5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기계안전분야가 323명, 화공안전이 135명, 전기안전분야가 43명이었으며 건설안전분야의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과락률이 52.46%로 다른 분야에 비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