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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평균 연봉과 전망

한지영 기자 ㅣ 기사입력 : 2023. 09. 20



감정평가사는 정부에서 매년 고시하는 공시지가와 관련된 표준지를 조사 · 평가하고 기업체 등의 의뢰와 관련된 자산을 재평가하며 금융기관, 보험회사, 신탁회사의 의뢰와 관련된 토지 및 동산에 대한 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감정평가사는 1, 2차 시험에 모두 합격하여 실무교육을 거친 후 활동이 가능하다. 감정평가법인이나 사무실에서 감정평가사무원으로 활동경력을 쌓고, 1차 시험을 면제받고 2차 시험에 합격한 후 활동하기도 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주로 한국감정원, 감정평가법인, 합동사무소, 한국자산관리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같은 공기업, 은행 등에 취업하거나 개인사무실을 개업한다. 개인사무실을 개업할 경우 영업력과 실무경험이 필수이기 때문에 일정 경력을 쌓은 후에 개업하는 편이다.

감정평가사의 평균 연봉은 높은 편이다 상위 25%가 약 8,300만원이며 평균 50%가 약 6,700만원, 하위 25%가 약 6,000만원으로 집계가 되었으며, 이는 근무처와 환경 및 경력 유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감정평가사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보상, 공시지가 수요 등에 따라서도 수요에 영향이 있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의 재평가, 국가공공자산 실태파악 등을 위한 감정평가의 수요는 꾸준한 편이며, 불황일 경우에도 경매와 담보와 관련한 부동산 매물 감정을 위한 수요가 있어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에 덜 민감하다. 향후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시스템이 활용될 수 있어 감정평가사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나 공개된 자료가 많아도 현장조사와 전문가의 역량에 따라 감정평가의 정확성이 달라지므로 기술발전이 감정 평가사의 고용감소를 가져오는데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또한 매년 200명 정도의 감정평가사 합격인원이 신규배출되고 있어 취업자 수는 현재와 같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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