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이다. 학력이나 경력, 전공, 나이, 성별 등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준비가 가능하다. 전기는 대부분의 산업체에서 사용을 하고 있는 필수 에너지로 자격증 취득 시 활용도가 높다. 실제 매년 많은 인원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2022년도를 기준으로 필기와 실기의 총 응시 인원은 약 75,000명이 넘는다.
전기기능사 자격증 시험은 1차와 2차로 시행된다. 1차로 실시되는 필기 시험은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시험과목은 1) 전기이론 2) 전기기기 3) 전기설비로 총 3과목이고,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전기기능사 2차 실기는 필기 시험 합격자에 한해서만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과목은 '전기설비작업'으로 작업형으로 시행된다. 두 시험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시험의 난이도는 합격률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8~2022년까지 최근 5년간의 평균 합격률을 비교해보면, 필기의 경우 31.1%, 31.2%, 37.2%, 34.3%, 33.5%로 평균 합격률이 30%대인 반면, 실기는 63.7%, 66.2%, 67.1%, 71.7%, 72.9%로 실기보다 필기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