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디자이너는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통찰력을 발휘하여 제품의 전체적인 플로우를 디자인하고 서비스를 기획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와 모바일폰 등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 친화성을 평가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수행한다. 사용자 경험이 반영된 서비스, 콘텐츠, 제품의 설계방안을 제시하고 디자인 리서치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하여 사용자의 요구와 목표를 파악하고 해석한 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메뉴, 버튼, 서비스 구조, 시각효과, 사운드 등)를 고안하고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UX디자이너는 정보통신 기기 제조회사 내 디자인경영센터, 통신사, 포털사이트회사, 게임사, 전문디자인회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의 연구소, 컨설팅 업체, 정부의 정보 통신 업무 부처의 산하기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UX 디자인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과 개발 기술분야에 전문성이 있다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상당히 넓다. 직접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을 할 수도 있다. UX디자인 관련 종사자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임금수준은 기업의 규모와 개인의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UX디자이너의 평균 연봉은 상위 25%가 4,730만원, 중위 50%가 4,090만원, 하위 25%가 3,613만원으로 이는 근무환경과 업체 규모, 경력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근 채용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서울에 위치한 중소기업 신입 채용의 경우 연봉 3,300만원, 대구 북구의 신입 채용의 경우 연봉 3,300만원, 서울 강남구의 경력직 채용의 경우 연봉 6,000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채용 사이트를 통해 본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근무 조건과 우대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