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개발자는 컴퓨터 하드웨어 시스템 및 통신전자기기의 작동, 제어 및 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연구·설계·개발하고, 소프트웨어의 작동을 검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소프트웨어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전자, 정보통신, 응용소프트웨어 등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정보처리기사, MCSD, MCSE, SCJP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비전공자의 경우 사설교육기관에서 C언어, 자바, 비주얼스튜디오, 델파이, 파워빌더 등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배우고 진출하게 된다.
소프트웨어개발자는 주로 SI(시스템통합)업체, 소프트웨어개발업체, 금융권 등 기업체의 전산실 등에서 근무를 하는 편이며 채용 시 학력보다는 경력이 더욱 중요하다. 비교적 단순작업을 수행하는 코더(Coder)로 시작하여 차츰 개발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경력이 쌓이면 단위업무의 프로젝트리더(PL)를 거쳐 하나의 프로젝트를 총괄하여 책임지는 프로젝트매니저(PM)로 승진할 수 있다.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로 경력을 쌓은 후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로 옮기기도 하며, 숙련자는 IT컨설턴트로 진출하기도 한다.
소프트웨어개발자 연봉은 회사의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의 신입의 경우 2,400만원~2,700만 원 정도, 중견기업은 2,800만원 ~ 3,200만원, 대기업에서는 3,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편이며 본인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경력에 따라 연봉은 달라진다.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의 평균적인 연봉은 상위 25%가 4,610만원, 중위 50%가 3,730만원으로 조사가 되었으며 최근 채용사이트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신입 채용의 경우 연봉 2,500만원 이상, 충북 청주시 한 회사 채용의 경우 연봉 3,400만원 이상, 경북 포항시의 개발자 모집의 경우 2,600만원~5,000만원 이상, 전남 순천시의 프로그래머 채용의 경우 신입 2,700만원~3,000만원, 경력직은 3,500만원~4,000만원 이상, 경기 수원시의 최소 3년 이상 경력직 채용의 경우 연봉은 4,800만원 이상, 서울 강남구의 신입 개발자 채용의 경우 연봉 4,000만원 이상으로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