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기사는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제 시험의 응시인원도 매년 많아지고 있다. 필기 시험을 기준으로 매년 약 11,000명 이상이 응시를 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폭이 큰 편이다.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빛, 소음, 미세먼지, 가습기 살균제 등 화학물질 등 생활 환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산업이 활성화되고 정부에서도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관심과 불안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최근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예산 투입으로 산업, 발전, 생활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대기오염문제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설비나 시설을 시공, 관리하는 전문가의 역할은 커질 것이며 대기환경기사의 전망 또한 밝다고 볼 수 있다.
대기환경기사가 되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1차 필기 시험은 '대기오염개론, 연소공학, 대기오염방지기술, 대기오염 공정시험 기준(방법), 대기환경 관계 법규' 5과목으로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시행되며, 2차 실기는 '대기오염방지 실무' 과목으로 주관식 필답형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