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 자격증 시험을 2020년에 신설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로 국가자격증에 해당하며, 빅데이터 이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획, 빅데이터 수집·저장·처리,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수행하는 실무자를 뜻한다. 기업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인력 확보는 어려운 편으로 해당 자격증 취득 시 빅데이터 관리 부서나 마케팅 부서, 인터넷 포털업체 및 데이터분석 업체, 정보통신 시스템 통합 업체나 시스템개발 업체로 취업이 가능하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 채용, 보수, 승진 등에 있어서 우대를 받게 된다. 또한 기술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우 가산점이 적용된다. 해당직류에서 채용계급이 8·9급, 기능직 기능8급 이하 및 6·7급, 기능직 기능7급 이상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격시험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시행하며 연 2회씩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실시한다. 2023년도 시험의 경우 제6회와 제7회에 각각 시행이 되며 원서접수 및 일정은 시행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