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산업기사는 종합적인 국토계획과 지방계획, 도시계획을 세우고 토지, 항만, 천연자원 이용, 공공시설 규모와 배치 조절을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연구하고 수립하는 업무들을 수행하게 된다.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행된다.
토목산업기사 필기 시험은 2023년부터 시험과목이 개편되어 ① 구조설계, ② 측량 및 토질, ③ 수자원설계 3과목으로 시행된다. 시험방식은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한 문제에 4개의 보기가 주어진다. 과목당 20문항으로 총 6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 시간은 과목당 30분으로 1시간 30분간 실시된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3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되어야 하고, 과락이 있어 과목당 점수는 40점 이상을 넘겨야 한다. 실기 시험은 토목설계 및 시공 실무 과목으로 작업형으로 실시된다. 기존에는 주어진 종이 도면을 활용해서 물량산출표 작성과 도면을 작도하는 수작업으로 시행되었으나 2022년부터 시험방식이 변경되어서 CAD를 활용하여 도면내에서 물량산출 기입 및 도면 완성과 출력으로 변경되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23년도 토목산업기사 제1회 필기 접수는 1.10~1.19, 추가 접수는 2.7~2.8까지며 시험은 2.13~3.15에 시행되었고 실기 접수는 3.28~3.31, 추가 접수는 4.16~4.17이며 시험은 4.22~5.7까지 시행되었다. 제1회 토목산업기사 필기는 응시자 447명, 합격자 112명으로 합격률은 25%이며, 실기는 응시자 109명 중에서 92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84%로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