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대상물의 고층화, 지하화, 복잡화 현상에 따라 소방대상물을 전문적으로 유지·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됨으로써, 소방대상물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을 점검하여 해당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통보하거나 특정 건물의 방화관리자로 선임되어 그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자격제도로 국가전문자격증에 해당한다.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은 연 1회 시행되며, 2023년도 시험의 경우 제23회차로 실시가 되었다. 1차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 기간은 4.3~4.7, 추가 접수는 5.11~5.12, 시험은 5.20에 시행되었고 결과는 6.21에 발표가 되었다.
2023년도 1차 시험의 대상자는 7,701명이며 6,327명이 응시하여 응시률은 82.16%, 응시자 중 합격자는 2,435명으로 합격률은 38.49%이다. 2022년도에 시행된 1차 합격률은 40.75%로 올해 합격률이 더 낮았다.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1차 시험과목 중에서 '소방안전관리론 및 화재역학'이 과락률 6.86%로 가장 낮았고, '소방관련 법령' 과목의 과락률이 29.94%로 가장 높아 과락자수가 가장 많았다. 참고로 1차 합격자 발표 공고는 합격 예정자이며, 응시자격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해야 제1차 시험 합격자로 최종 확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