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기사는 주로 전기기계기구의 설계, 제작, 관리 등과 전기설비를 구성하는 모든 기자재의 규격, 크기, 용량 등을 산정하기 위한 계산 및 자료의 활용 및 전기설비의 설계, 도면 및 시방서 작성, 점검 및 유지, 시험작동, 운용관리 등에 있어 전문적인 역할과 전기안전관리 담당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한다.
활용도가 높아 매년 많은 인원이 시험에 응시하며 필기를 기준으로 연 3만 명 이상이 시험에 응시한다.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1차 필기는 ① 전기자기학 ② 전력공학 ③ 전기기기 ④ 회로이론 ⑤ 전기설비기술기준으로 5과목이며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시행된다. 2차 실기는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 과목으로 필답형 방식으로 시행된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필기는 전 과목의 평균 점수가 과락없이 60점 이상 되어야 하며, 실기도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하게 된다.
시험이 시행된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평균 합격률을 확인해보면 필기는 19.1%, 실기는 33.4%이다. 가장 최근에 시행된 2023년도 제1회 전기산업기사 필기의 경우 16,443명 가운데 10,728명이 응시, 2,213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20.62%였으며 2022년도 시험에서는 14,801명에서 9,758명이 응시, 1,882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19.28%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