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모든 제조업체, 안전관리 대행업체, 산업안전관리 정부기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며, 사업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사업장에 일정 수 이상의 안전관리자 채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산업안전 분야의 인력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거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어 매년 시험을 준비하는 인원은 증가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증 중에서 접수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종목들의 통계를 낸 결과, 2022년도에 산업안전기사가 7위로 뽑혔으며 필기와 실기의 총 접수 인원이 작년에만 121,714명으로 전기기사와 워드프로세서, 제과기능사 보다 많은 수치이다.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으며, 필기는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총 6과목이다. ① 안전관리론, ②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③ 기계위험방지기술, ④ 전기위험방지기술, ⑤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 ⑥ 건설안전기술로 40점 미만이 되는 과목없이 전체 평균 점수가 100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실기 시험은 '산업안전실무' 과목으로 주관식 필답형과 작업형이 모두 시행된다. 배점은 필답형이 55점, 작업형이 45점으로 총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산업안전기사 시험은 정기기사 제1회, 제2회, 제3회에 실시가 되며 제1회 제1회 필기 시험의 접수는 1.10~1.19, 추가 접수는 2.7~2.8, 시험은 2.13~3.15까지로 2월과 3월로 나누어서 시행되었다. 45,164명 중에서 29,864명이 응시하여 17,045명이 합격했으며 2023년도 제1회 산업안전기사 필기 합격률은 57%로 높았던 편이다. 2022년도 시험의 경우, 제1회 필기 합격률은 46.47%로 올해 합격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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