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사는 축산에 관한 기술 이론 지식을 가지고 가축의 생산관리, 경영관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질 좋은 유제품, 육류, 난류와 같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형질의 가축을 생산 및 개선하고, 소, 돼지, 닭, 토끼, 양, 벌과 같은 가축을 사육, 번식, 관리하는 직무를 수행하며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효율이 높은 사료를 개발하고 보존자원을 동물의 먹이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료재원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동물산업의 대상이 소, 돼지, 닭 등의 주요 축종으로부터 모든 동물로 확대되고 있으며, 시설자동화 및 유전공학적인 기법에 의한 생산성의 증가와 새로운 기능성 물질의 창출을 탐색하는 등 축산 관련 산업도 전문화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축산기사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 이후에는 축산관련 협동조합, 축산물유통회사, 유가공회사, 사료회사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축산관련 공무원, 축산연구소의 연구직 공무원, 종축개량협회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에서 근무할 수도 있으며 축산물유통회사, 유가공회사, 사료회사 등 자영업에 종사할 수도 있고 직접 농장을 경영할 수 있다.

축산기사의 자격을 취득하면, 가축전염예방법에 의하여 가축방역사로 위촉할 수 있는 자격,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한 검사관이 행하는 가축 및 그 식육의 검사에 대한 보조업무 등을 수행하는 검사보조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축산법에 의하면 축산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 취득자는 시·도지사의 면허를 받아 수정사가 될 수 있으며 사료관리법에 의한 사료안전관리인의 자격도 주어진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