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환경기사는 수질 분야에 측정망을 설치하고 그 지역의 수질오염상태를 측정하여 다각적인 연구와 실험분석을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기 위한 오염방지시설을 설계, 시공,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부의 환경 관련 공무원, 환경관리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화공, 제약, 도금, 염색, 식품, 건설 등 오·폐수 배출업체, 전문폐수처리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수질환경기사 1차 필기 시험은 '수질오염개론, 상하수도계획, 수질오염방지기술, 수질오염 공정시험 기준, 수질환경 관계 법규'로 5과목이며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시행된다. 과목당 20문제씩 총 100문항이 출제되고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락없이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 되어야 한다. 수질환경기사 2차 실기는 수질오염방지 실무에 대한 필답형으로 시행되며 100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수질환경기사 자격증 응시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실기보다 필기의 합격률이 더 낮은 편이다. 최근 3년간의 평균 합격률을 확인해보면 2020년도 필기는 38.6%, 실기는 59.3%, 2021년도 필기는 36.9%, 실기는 44%, 2022년도 필기는 30.3%, 실기는 50.5%로 필기의 합격률은 최근 더 낮아진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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