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분야의 경우 CISA, CISSP, 정보보안기사 중 1개 이상의 자격사항을 갖춘 자로 일정한 기간 이상의 정보보안업무 경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편이다. 정보보안기사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으로 정보보안 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 주요 운영체제 및 네트워크 장비, 정보보안 장비에 대한 운영 및 관리, 조직의 정보보안정책의 수립과 대책수립 및 관리, 정보보호 관련 법규 적용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보안솔루션 개발자, 모의해킹전문가(보안분석), 악성코드분석전문가, 보안관리자(관제전문가), 침해대응전문가(CERT), 보안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게 되며 정보통신기반보호법시행규칙에 따라 정보공유 · 분석센터의 기술인력으로 인정된되고, 전자정부법 시행령에 따라 감리원 자격이 인정된다.
'컴퓨터보안전문가'의 경우, 중요한 국가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과 보호대책 수립을 지원하는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를 비롯해 바이러스백신개발업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보안 시스템개발업체, 기업체의 정보보호 부서, 국가기관 등에서 일을 하게 되며,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는 주로 시스템통합(SI)업체, IT 컨설팅업체, 소프트웨어업체, 기업체 전산실, 정보기술연구소 등에서 일을 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개인용 서버, 모바일 기기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저장된 정보에 대한 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은 우리 생활과도 아주 밀접한 문제이며,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보안문제는 국가안보 또는 국익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보안 유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확대 등 초연결 사회로의 이행은 필연적으로 컴퓨터 보안의 수요를 강화하고 있어 정보보안전문가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