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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기능사 앞으로의 전망과 취업처

한지영 기자 ㅣ 기사입력 : 2023. 01. 13



제과기능사는 식생활 변화 등으로 제과에 대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제과에 관한 숙련기능을 가지고, 제과제조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으로 
제과에 관한 숙련기능을 가지고 각 제과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배합표 작성, 재료 평량을 하고 각종 제과용 기계 및 기구를 사용하여 성형, 굽기, 장식, 포장 등의 공정을 거쳐 각종 제과 제품을 만드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서 학력, 경력, 나이,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2017)」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제과·제빵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빵원 및 제과원은 2016년 약 44천 명에서 2026년 약 4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3.5천 명(연평균 0.8%) 정도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식습관의 변화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반면, 빵 소비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의 증가로 빵이 식사 대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생활수준이 향상 되면서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한 것이 아닌 갓 구워낸 즉석 빵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전문제과점(자영업, 프랜차이즈점)을 비롯하여 대형마트, 백화점, 카페 등 다양한 형태의 제과점이 들어서고 있다. 이에 한동안 대기업 프랜차이즈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제과점이 급증하였고 그 외에 빵, 과자, 케이크를 함께 파는 기존의 제과점에서 탈피하여 케이크전문점, 샌드위치 전문점, 초콜릿전문점, 도넛전문점, 파이전문점처럼 특화된 전문 업장이 생겨나고 있다. 제과·제빵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물려 제과·제빵점을 창업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였다.

시험을 통해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의 본사, 체인점, 식빵류, 과자빵류를 제조하는 제빵 전문업체, 비스킷류, 케이크류 등을 제조하는 제과 전문업체, 빵 및 과자류를 제조하는 생산업체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호텔베이커리(제과부서), 손작업을 위주로 빵과 과자를 생산 판매하는 소규모 빵집이나 제과점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호텔이나 규모가 큰 업체에 근무하는 경우, 작업준비, 제과·제빵용 기구관리 등을 수행하는 보조원에서 출발하여 반죽, 빵 성형,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담당하고, 경력이 쌓이면 제과과정으로 승진할 수 있다. 개인 제과·제빵점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하면 제과·제빵 전 과정을 모두 수행하게 된다.

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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