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3배 규모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지난 22일 ‘2019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했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직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며, 각 군은 6급 이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 1285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961명 규모다.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인력 대체 계획에 따른 소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공개경쟁채용(공채)으로 7·9급 2287명을 모집하며,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4~9급 1674명을 모집한다. 경채 직위는 공채 신규채용 인원이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고 특별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로 석·박사 학위자와 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 근무경력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 모집인원(13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90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국방부(http://recruit.mnd.go.kr)와 각 군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원서접수는 새달 12일부터 시작하며,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6월 22일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면접·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되면 9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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