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기사는 대기 분야에 측정망을 설치하고 그 지역의 대기오염상태를 측정하여 다각적인 연구와 실험분석을 통해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며 대기 오염물질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기 위한 오염방지시설을 설계, 시공,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기사는 대기환경기사 외에도 대상에 따라 수질, 토양, 해양 분야로 구분이 되며 업무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현황을 보면 자동차가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이 밖에 산업, 발전, 선박 및 기타, 난방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저황유 사용지역 확대, 청정연료 사용지역 확대, 지하생활공간 공기질관리, 시도지사의 대기오염 상시측정 의무화, 대기환경기준강화, 예시 배출 허용기준 적용, 대기환경 규제지역내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규제 추진, 대기환경 규제지역내 자동차 정기검사 강화 등 대기오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어서 이에 대한 인력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부의 환경공무원, 환경관리공단, 연구소, 학계 및 환경플랜트회사, 환경오염방지 설계 및 시공회사, 환경시설 전문관리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경우 환경기술인을 반드시 두어야 하는데 대기환경기사 자격을 취득하면, 사업장별로 두어야 하는 환경기술인으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