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기능장은 위험물 관리 및 점검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 위험물 취급기능자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주는 현장의 중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험물기능장의 응시인원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1년도 필기 시험의 총 응시인원은 5,799명, 실기의 응시인원은 5,161명으로 2020년보다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각각 60.5%, 38.1%였다.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면 위험물(제1류~6류)의 제조, 저장, 취급전문업체에 종사하거나 도료제조, 고무제조, 금속제련, 유기합성물제조, 염료제조, 화장품제조, 인쇄잉크제조업체 및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취급업체에 종사할 수 있다. 일부는 소방직 공무원이나 위험물관리와 관련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위험물은 종류가 다양해지고 범위도 확산추세에 있다. 특히 위험물기능장은 「소방법」상 1급 방화관리대상물의 방화관리자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고, 소방법으로 정한 위험물 제1류~제6류에 속하는 위험물 제조·저장·운반시설업자 역시 위험물 안전관리자로 자격증 취득자를 선임하도록 되어 있어 위험물을 안전하게 취급·관리 하는 전문가의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