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보전기사 자격증은 국가적으로 국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플랜트 설비의 관리를 기술적으로 담당할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설비보전기사는 현장에서 일정한 주기로 플랜트 설비의 진동소음 등을 측정하여 설비상태를 판단하고, 기계요소의 윤활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여 갑작스런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적의 설비상태를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화학, 제철, 전자부품조립, 전력설비 등 설비를 갖춘 모든 산업체로의 취업이 가능하며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그리고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자격증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시행이 된다. 1차 필기는 '설비진단 및 계측, 설비관리, 기계일반 및 기계보전, 공유압 및 자동화'로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실시되며 과목마다 2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과목당 30분씩이기 때문에 총 80문항을 120분간 응시하게 된다. 2022년도 제4회 필기 시험부터는 CBT방식으로 변경이 되어 컴퓨터로 응시를 하게 된다. 2차 실기는 '설비보전 실무'에 대한 작업형으로 멀티미디어(동영상) 방식의 시험은 1시간, 작업형은 2시간동안 실시가 된다. 각 배점은 50점 씩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60점 이상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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