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능사는 생활하수나 공장에서 발생되는 산업폐기물을 정화하고 중성화하여 처리하기 위한 열교환기, 펌프, 압축기, 소각로 및 관련 장비를 조작하는 직무를 수행하며 각종 산업현장에서 분야에 따라 상, 하수처리 관련 조작원, 소각로 관련 장치 조작원, 재활용관련 장치조작원 등으로 활동한다. 상, 하수처리 관련 조작원은 주로 물과 폐수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작업, 소각로 관련 장치조작원은 쓰레기와 기타 폐기물을 소각하는 소각로는 조작하는 작업, 재활용관련 장치조작원은 음식쓰레기, 폐식용유 등을 처리하여 거름이나 비누 등을 생산하는 장치를 조작하는 작업을 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분뇨종말처리장, 하수처리장 및 오물의 수거, 운반 등 전문용역업체와 환경오염 방지기기 제작, 설치 및 시공업체, 화공, 제약, 도금, 염색식품 및 제지업체 등 각종 공장의 폐수처리 및 환경관리 부서에 취업할 수 있으며 주로 하수처리장, 분뇨종말처리장, 소각료 사업체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수도사업소, 수원지, 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1차 필기, 2차 실기로 시행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어서 관련 분야의 경력이나 학력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하다. 환경기능사 1차는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시험과목은 '대기오염방지, 폐수처리, 폐기물처리, 소음·진동방지'로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2차 실기는 '환경오염공정 시험방법'에 대한 작업형 시험으로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등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오염물질 발생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시험기준에서 정한 방법으로 시료제조 및 측정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필기와 실기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하게 된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