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상담 및 권리 취득이나 분쟁해결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전문자격사다. 공업소유권 제도의 창설과 함께 새롭게 개발되는 신기술에 대해서 발명자와 출원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업무와 권리분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가 되는 방법이 있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실무수습을 마쳐야 한다. 실무 수습은 집합교육 250시간과 현장연수 6개월 등 8개월 가량 실시된다.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의 출원에서 등록까지의 모든 절차 대리하며 무효심판 · 취소심판 · 권리범위확인심판 · 정정심판 · 통상실시권허여심판 · 거절(취소) 결정불복심판 등 각종 산업재산권 분쟁사건을 대리한다. 또한 심판의 심결에 대해 특허법원 및 대법원에 소를 제기하는 경우 그 대리, 권리의 이전 · 명의변경 · 실시권 · 사용권 설정 대리 업무를 담당한다. 그 외에도 기업 등에 산업재산권에 대한 자문 또는 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자격증 시험은 1차와 2차로 실시된다. 1차 변리사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시험과목은 '산업재산권법(특허법, 실용신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및 조약 포함), 민법개론(친족편 및 상속편 제외), 자연과학개론(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포함), 영어'이다. 1차 시험 과목중 '영어'는 대체시험으로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플렉스, 아이엘츠 중에서 하나를 준비하면 된다. 영어를 제외한 각 과목에서 40문항씩 출제가 된다. 변리사 2차 시험은 주관식 논술형으로 총 4과목이며 필수 3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응시하게 된다. 변리사 2차 필수 3과목은 '특허법(조약 포함), 상표법(조약 포함), 민사소송법'이며, 선택과목은 다음과 같다. '① 디자인보호법 ② 저작권법(조약포함) ③ 산업디자인 ④ 기계설계 ⑤ 열역학 ⑥ 금속재료 ⑦ 유기화학 ⑧ 화학반응공학 ⑨ 전기자기학 ⑩ 회로이론 ⑪ 반도체공학 ⑫ 제어공학 ⑬ 데이터구조론 ⑭ 발효공학 ⑮ 분자생물학 ⑯ 약제학 ⑰ 약품제조화학 ⑱ 섬유재료학 ⑲ 콘크리트 및 철근 콘크리트공학' 2차 시험에서는 과목당 4문항이 출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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