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는 금속가공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기술로서, 기계공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산업기계 부품의 제작을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다. 주조기능장은 주조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를 하고, 소속 기능자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을 하며, 경영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주는 현장의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으며 관련기술 자격증 취득자 및 경력자나 훈련과정 이수자에 한해서 응시할 수 있다. 1차 필기 시험은 '주조, 금속재료 및 안전관리, 자동생산시스템, 공영경영에 관항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전 과목에서 혼합하여 60문제가 출제된다. 2차 실기는 '주조 실무'에 대한 필답형으로 시행된다. 시험 시간은 필기가 1시간, 실기가 2시간이며 두 시험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최근 주조기능장의 응시인원은 증가했다. 2020년도 필기 시험 응시자가 203명, 2021년도 응시자는 437명이었다. 2021년도의 평균 합격률을 보면 필기는 89.2%로 꽤 높은 편이지만 실기는 43.8%로 최근 시험 중에서 가장 합격률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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