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학기사는 해양공학에 관한 공학적 기술이론 지식을 가지고 설계, 시공, 조사, 분석, 개발, 오염방제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정책에 관한 연구도 수행한다. 방파제나 항구, 부두 등의 수상구조물이나 육지와 육지 사이를 잇는 대형도로 및 교량을 건설하고, 임해공업단지 등을 조성 및 개발하기 위해 토압을 산정하며, 구조물의 하중에 대한 지지력을 추적하여 합리적인 설계 및 도면을 작성, 재료선택, 시공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또한 해양구조물이 내구성을 갖고 안전하게 건설하기 위해 이들 구조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류의 이동이나 에너지 등을 연구하고, 오염물이 확산되지 않고, 해안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해안 건설공사로 인한 생태계의 영향 등을 분석하여 공학적인 측면에서 설계를 계획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먼저 응시자격 조건을 확인해야 하다. 기술자격 소지자, 관련학과 졸업자, 경력자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한 시험으로 기술자격 소지자는 해양공학기사와 관련된 분야의 기사 자격증이 있거나,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1년의 경력이 있거나 기능사 취득 후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동일종목의 외국자격증 취득자가 해당된다. 관련학과는 4년제 이상의 해양공학, 해양토목학, 해양산업공학, 해양환경학, 해양자원학, 해양개발학, 지구해양과학 등이 해당되며 2년제나 3년제 전문대학 졸업의 경우 1년에서 2년의 실무 경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수산공학 등의 수산관련학과,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등 순수과학 전공자 또한 현장 실무경력을 2년 정도 쌓은 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 소지자나 학과 전공자가 아니라면 동일 직무분야에서 4년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은 후 응시할 수 있다. 본인의 시험 응시가능 여부는 큐넷에서 제공하는 응시자격 자가진단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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