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통역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여행을 안내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국내여행안내사,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와 함께 관광업무에 종사하는 관광종사원으로 규정되어 있다. 자격시험에 관한 업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자격의 등록 및 자격증의 발급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담당한다.
자격증 시험에는 학력, 국적, 연력 등의 제한이 없으나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관광통역안내사가 될 수 없다.
시험은 제1차와 제2차로 실시된다. 1차 시험은 객관식 4지 택일형의 필기시험으로 '국사(근현대사 포함),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이며 과목당 25문항씩 출제되며 총 시험 시간은 100분이다. 1차 시험에 해당하는 '영어'는 공인외국어성적으로 대체가 된다. 제2차 시험은 면접으로 '국가관, 사명감 등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예의, 품행 및 성실성,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에 대한 항목을 평가한다. 시험 시간은 1인당 10~15분 내외이다.
2022년도 관광통역안내사 제1차 필기 원서접수 기간은 7월 4일~7월 8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는 6월 27일~7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험은 8월 20일에 실시되어 9월 28일에 합격 결과가 공지된다. 제2차 면접 접수는 필기 접수 기간과 동일하며 시험은 11월 5일~11월 6일까지 실시되어 12월 7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