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즉시 아마존 재팬 의학 분야 1위
의사가 쓰고, 의사가 추천하는 책!
“문과인 나도 푹 빠져 읽었다!”
“한 편의 에세이 같은 의학 책”
이유 있는 아마존 의학 베스트셀러!
의사는 감탄하고, 문과생도 술술 읽는 본격 의학 입문서!
《대단한 의학》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의학 교양서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왜 어지럽지?”, “술은 마실수록 진짜 느는 걸까?”와 같은 일상과 맞닿은 질문에서 의학 지식으로 뻗어 나가는 교양서라는 점이 독자들을 잡아끌었다. 매일 환자를 만나고 의료 현장의 변화를 실감하는 의사로서의 관점을 담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쓴 덕분이다.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일상의 한 순간, 역사 속의 깜짝 놀랄 만한 일화 들로 친절하게 풀어낸 방식도 돋보인다. 덕분에 아마존 독자 리뷰에는 “단숨에 읽었다”, “소재가 재밌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후기가 즐비하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지도 않다. 도쿄대학교의 약학부 교수이자 뇌 연구자인 이케가야 유지가 “잘 안다고 믿었던 내 몸에 관해 사실 아무것도 몰랐다는 당혹감에 지적 쾌감 신경이 자극된다”고 했을 정도로, 이 책은 내 몸과 내가 누리던 의료 기술에 대해 새로운 발상을 깨워 준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병일 교수의 말대로 “의학은 첨단 학문인 동시에 흥미로운 이야기 그 자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 주는 책이다.
마취 없이 팔다리를 자르는 게 치료였다고?
알고 보면 대단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의학!
당연하게 누리는 의학 기술이 우리에게 당도하기까지
오늘날 우리에겐 너무도 당연한 진단과 치료. 하지만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의사들은 손을 씻지 않고 수술했고, 세균이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커녕 그 존재조차 몰랐다. 마취 없이 환자의 팔다리를 자르고 불로 지지는 것이 ‘치료’이던 시절도 있었다. 세상의 상식이 뒤집히고,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 현실이 되기까지 과연 인류는 어떤 실수와 희생, 도전과 발견의 순간을 지나왔을까?
감염병의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라는 걸 최초로 알아낸 로베르트 코흐. 역사상 최초로 예방 접종을 발명한 에드워드 제너. 배에 작은 구멍을 뚫고 몸속을 엿본 게오르크 켈링…. 그들의 생각과 모험은 모두 당시의 상식을 깨뜨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보이던 그들의 도전은 이내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이 되었다. 코흐의 발견 덕분에 인류는 싸워야 할 적이 누구인지 드디어 알게 되었고, 제너는 천연두로부터 인류를 구해 냈으며, 켈링의 예언대로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을 대신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대단한 의학》에는 의학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킨 수많은 이들의 분투가 담겨 있다. “허망하게 무너져 내리는 인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 내고자 하는 의학의 ‘기개’”를 전하고 싶었다던 저자의 마음은 과연 책 전체에 깔려 있다.
인체의 신비, 의학 기술의 발전과 신약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룬 의학계의 거인들까지…
의학이라는 너른 세계를 탐험하는 지적 여정
더욱이 이 책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부터 의학사의 결정적 장면들, 신약의 탄생, 의료 기술의 진화, 우리를 위협하는 갖가지 요인까지 의학을 이루는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했다. 부분적인 지식이 아닌, 의학이라는 세계 전체를 안내하는 지도인 셈이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의학과 의사가 하는 일에 관심이 생긴 청소년부터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친절할 입문서다.
의학은 첨단 기술인 동시에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고 실패하고 재도전한 이들의 기록이다. 무엇보다 우리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의학이라는 너른 세계를 탐험하는 동안 찡한 감동과 함께 지적 호기심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의학이 대단한 ‘진짜 이유’를 곱씹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