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우승 상금 5천만 달러!
북미 대륙을 횡단하는 세기의 승마 레이스!
링고가 대통령에게 보낸 유해의 위치를 알리는 ‘메모’. 스틸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루시는 그 메모를 훔쳐냈지만, 침입한 빌딩이 봉쇄되면서 닭아날 곳을 잃고 만다…절체절명의 순간, 그녀를 구하러 나타난 인물은?! 인류 사상 첫 북미 대륙 횡단 레이스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싸움, 음모와 반전이 휘몰아치는 『스틸 볼 런』 9권!
◆ 이것은 또다른 시작이다!
만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
그중 제7부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중 유일하게 독립된 세계관과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스틸 볼 런』은 초기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가 아닌 독립된 작품으로 연재됐다가, 연재 매체를 소년지인 『주간 점프』에서 청년지인 『울트라 점프』로 옮기면서 공식적으로 제7부임을 표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배경은 미국 서부시대. 사상 첫 북미 대륙 횡단 레이스 ‘스틸 볼 런’ 레이스가 열리고 세계 각지에서 거액의 상금을 노린 수많은 모험가들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미국 서부시대가 배경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실제 역사는 아니다. 또한 죠스타, 체펠리, Dio 등 제1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같은 성을 가진 인물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작가는 제1부에 대한 평행 세계로 봐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불행한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천재 기수 ‘죠니 죠스타’와 회전하는 철구를 무기로 가진 의문의 사나이 ‘자이로 체펠리’라는 두 주인공을 앞세워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성장을 그렸다. 스탠드 배틀은 기본이요, 그들을 맞이하는 수많은 난관과 기기묘묘한 캐릭터들, 음모와 반전 속에 마침내 드러나는 레이스의 진정한 내막에 이르기까지― 실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작품이라 할 만한 『스틸 볼 런』 제9권. 7부는 전24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