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최고 신룡의 혼을 지닌 변경의 마을 주민 드란은
마법 학원의 여름휴가를 고향 베른 마을에서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란에게 신의 사자가 찾아온다.
고신룡의 혼을 지닌 드란이 신앙을 가져주면 자신의 힘을 드높일 수 있다는 타산을 갖고
이후에도 잇따라 신의 권속, 하급신 등이 밀려들었고
끝끝내 전신, 대사신, 대지모신과 등 최고 신격이 강림하는 사태로 발전한다.
마침 그때 마을에 경종이 울려 퍼졌다.
마을을 유린하고자 북방에서 들이닥치는 적은 총수가 오천이나 되는 고블린의 대군.
다만 드란은 저 침략자들을 격퇴하여 왕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다액의 보상금으로
가난한 마을의 재정을 윤택하게 만들자는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신들을 아군으로 삼은 베른 마을의 주민들과
불쌍한 고블린과의 불꽃 튀는 결전이 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