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동물 자수 작가 ‘멘티’가 알려주는
프랑스 자수 도안과 상세한 기법, 작품 활용법까지
<멘티와 매일매일 자수> 시리즈 두번째 책
‘멘티menti’라는 이름의 프랑스 자수 작가로 활동 중인 이 책의 저자는 귀여운 동물과 따듯한 이야기를 엮은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멘티와 매일매일 자수> 시리즈는 책마다 서로 다른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상황과 물건, 작가의 이야기 등을 프랑스 자수로 선보인다. 첫번째 책 『나의 작업실』이 평소에 작가가 수를 놓는 공간인 ‘작업실’이라는 주제를 풀어냈다면, 두번째 책 『휴식이 필요해』는 일상의 휴식 속에 등장하는 물건이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불에 쏙 들어가 낮잠을 자는 토끼, 시원한 물을 흠뻑 맞으며 춤추는 화분, 편안한 자세로 책 읽는 곰돌이 등 보고 있으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지는 작품들에서 멘티자수만의 감각과 재치가 돋보인다.
프랑스 자수가 처음인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기본적인 준비물 설명부터 작품에 사용한 실과 스티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안, 입체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상세 설명, 아플리케, 와이어리프 등 작품에 사용한 기법까지 모두 담았다. 또한 함께 수록된 실제 크기 도안은 수용성 심지에 옮겨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책에 담겨 있는 스물다섯 가지의 기본 스티치를 활용해 북커버, 이불, 티코스터 등 평소 쉴 때 사용하는 패브릭 소품에 직접 한 땀 한 땀 수놓아 나만의 특별한 자수 아이템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