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 노현지
  • |
  • 더블유미디어
  • |
  • 2021-02-15 출간
  • |
  • 328페이지
  • |
  • 127 X 188 X 25 mm / 423g
  • |
  • ISBN 9791188476282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가 태어나 처음 본 엄마는 처음부터 나의 엄마였지만
세상에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습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신화에 가까운 모성애를 암묵적으로 강요받고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 엄마는 무조건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삐딱선을 타려는 모습을 보이면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죄책감을 부여해 다시 그 프레임으로 돌려보내는 사회이다.
쉽게 말하자면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먹는 것부터 몸가짐, 생각까지 제한되고, 출산 시에는 자연분만과 모유 수유가 당연한 일이고, 아이 3살까지는 보육 시설에 맡기지 말고 엄마가 끼고 키워야 한다고 한다. 잘하면 모성애 강한 엄마인 것이고, 못 하면 모성애 없는 엄마 같지 않은 엄마가 되는 사회.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 사람들 하다못해 생전 처음 보는 사람까지도 엄마는 이래야 한다고 한마디씩 거드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어왔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는 여자의 일생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다. 그런데 신화로 격상된 모성애는 안 그래도 임신과 출산, 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무기력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한다. 사람이 엄청나게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엄마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 육아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이고 관계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라는 ‘사람’도 중요한 이유이다.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엄마가 되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임신을 계획했지만 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고, 커피도 팥빵도 아이에게 안 좋다고 못 먹고, 통목욕도 뜨거운 물 샤워도 못 하던 임신 기간, 하루를 통째로 아이에게 내어준 출산, 아파서 내 몸도 못 가누는 상황에 온 아이의 이른 감기, 점점 커가는 아이의 시간, 워킹맘의 고민, 아이의 교육 등등. 처음 겪는 많은 사건과 시간 속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전과 다른 자신, 이제야 이해하는 엄마에 대해 섬세하게 써 내려갔다.

세상에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었던 것처럼 엄마도 모성애도 아이와 함께 커가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모성애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엄마라는 ‘사람’에게 조금의 관심과 자리를 내어주면 어떨까?


목차


Prologue 엄마라는 ‘사람’의 이야기

Part 1 추운 겨울을 뚫고 찾아온 변덕스런 봄날이 느리게 느리게 흘러갔다

터널
알파벳 Q
두 사람의 시간
처음 느낀 뜨거움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첫 번째 선물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자라는 날들
날카로운 첫 감기의 추억
남들에겐 벌써, 우리에겐 이제야
기억해야 할 이름
닉네임 : 졸리면그냥자라
빨래가 널린 풍경
사랑의 이유
화려한 외출
엄마의 생일
천벌을 받을 일
손을 놓는 법

Part 2 무더운 여름도 돌아보면 짧은 가을처럼 찰나의 순간이었다
변곡점
블록쌓기
육아일체(育我一體)의 경지
사랑은 나누면 줄어드는 것
화내는 똥땅구
베란다 프로젝트
조기 비늘
기타 개선이 필요한 사항
핑크색 튀튀(tutu) 스커트
아이의 이중생활
어린 구성원
할 수 없는 것

Epilogue 숨어 있던 아이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