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과정에 맞게 새롭게 정리한 개정판 출간!
『교과서 옆 개념 잡는 초등사회 사전』은 2007년 출간된 『개념 잡는 초등사회 사전』의 개정판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과 과정이 몇 차례 바뀐 만큼, 현직 초등 교사가 새롭게 감수를 맡아 개정된 사회 교과에 맞는 용어들을 다시 선별했고, 사회 교과서 내용뿐 아니라 사회 교과서에서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들까지 빠짐없이 정리했다. 내용면에서 더욱 탄탄해졌을 뿐 아니라, 산뜻한 디자인을 더해 아이들이 옆에 두고 찾아보고 싶은 나만의 사전으로 재탄생했다.
어려운 사회 교과서 옆 길잡이가 될 도서!
‘사회는 무조건 외워야 하는 암기 과목이라서 싫어’, ‘어려운 말이 많아서 무슨 이야기인지 통 알 수가 없어’ 초등학생이 사회 과목을 떠올리며 흔히 하는 말이다. 사회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린이들이 점점 더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다른 과목과 달리 사회는 정치, 경제, 지리, 역사 등 다루는 분야가 매우 넓다.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이런 분야는 당연히 생소하며, 용어 또한 대부분 한자어로 평소 잘 쓰지 않는 말이라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니 사회는 외워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요즘은 사회 공부를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많아져 박물관이나 체험관도 많이 다니지만, 집에 와서 그 내용을 복습할 때 역시 어려운 용어가 장애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사회 과목이 어렵고 까다로운 걸 알지만, 학교에서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고, 집에서 부모님이 설명해 주기도 쉽지 않다.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설명이 너무 길거나 어렵고, 검증되지 않은 엉뚱한 설명을 접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교과서 옆 개념 잡는 초등사회 사전』의 개정판 출간이 더욱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사회 용어 600여 개를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혼자서도 찾고자 하는 용어를 빠른 시간에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사전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백과사전식 설명’이 아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쉬운 입말체 용어 정의와 설명’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항소, 상고, 3심 제도’와 같은 법 관련 용어, ‘국정 감사, 국무 회의, 비례 대표제’ 같은 정치 용어, ‘무역 의존도, 독과점, 코스닥’ 같은 경제 용어 등 어른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용어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도표, 지도 등을 활용해 쉽게 설명한다. 사회 과목에 흥미를 잃어버린 어린이나 사회 과목을 좋아해서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들의 집필!
사회 교과목은 그 범위의 방대함 때문에 체험하고, 배우고, 외워야 하는 것이 넘쳐나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 점에서 초등 사회 교과를 전공했고,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썼다는 점이 이 사전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저자들이 누구보다 사회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 용어를 잘 선별할 수 있었고 나아가 초등 사회 교과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용어들까지 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