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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실록 1

영의정 실록 1

  • 박용부
  • |
  • 지식공감
  • |
  • 2020-07-13 출간
  • |
  • 48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62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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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왕조 519년 동안 어떤 사람이 영의정에 올랐을까?

조선왕조 519년 동안 영의정에 오른 173명 중 제1권에서는 태조시대 배극렴과 조준, 정종시대 심덕부, 성석린, 민제, 태종시대 이거이, 김사형, 이서, 이화, 하륜, 유정현, 남재, 한상경, 세종시대 심온, 이직까지 15명의 영의정을 다루고 있다.

173명의 영의정 중 황희 정승처럼 이름을 만세에 남긴 정승도 있지만 윤원형, 이완용 같이 악명을 남긴 정승도 있다. 누구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억척스럽게 벼슬을 향해 매진하였지만 그 결과는 칭송을 받을지 악명을 얻을지 아무도 모른다.

저자의 저술에 따르면 조선왕조와 대한민국 간의 기간은 가깝게는 100년 전의 일이고 길게는 628년 전의 일이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은 지난 과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보다 나은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인데, 농경시대였던 500~600년 전의 인재등용 정책과 2020년의 인재등용 정책을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고위직 관료들은 어떤 철학을 갖고 관직에 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조선왕조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재상들은 비록 모두가 명망있는 이름을 후세에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들을 깨우치는 잠언들은 가지고 있었다. 한 가지 예로 퇴계의 출처론, 율곡의 벼슬론, 김굉필의 한빙계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퇴계는 ‘벼슬에 들어가고 물러 나옴’ 즉 출처가 중요하다고 하며, 그 기준으로 1. 어리석음을 숨기고 벼슬을 훔치지는 않는가 2. 병든 몸으로 녹봉만 타 먹지는 않는가 3. 헛된 이름으로 세상을 기만하지는 않는가 4. 그릇됨을 알면서도 무턱대고 나가지는 않는가 5. 직책을 감당할 수 없는데 물러나지 않지는 않았는가를 꼽고 있다.
율곡도 “벼슬에 나가서 행할 만한 도가 없고 물러나서 수범이 될 만한 가르침이 없다면 선비로 자처해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김굉필은 『한빙계寒氷戒』에서 사람의 욕심은 식욕과 색욕만한 것이 없는데, 예禮로써 억제하지 않으면 누가 탐욕과 음탕에 이르지 않겠으며, 사람의 분노는 벼슬과 재화를 다투는 분노가 가장 큰데, 의義로써 재단하지 않으면 누가 이리나 살쾡이 같은 간사한 도둑이 되지 않겠는가 라며 식욕과 색욕, 그리고 관작과 재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툼이 얼마나 인간을 야비하게 만드는가를 지적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조선왕조 519년 동안 최고의 벼슬인 173명의 영의정의 벼슬경력과 업적과 그 졸기 평가를 저술함으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목차


서문
일러두기
조선왕조 왕권의 역사와 영의정직의 변화 (태조~세종)

태조 시대
1. 배극렴裵克廉 - 조선 개국의 기초를 다듬다
회군공신, 개국 1등공신
삼방리 어래산
태조에게 왕위에 오를 것을 권하다
문무백관의 관제를 선포하다
기강확립 등 10개 조항의 상소문
수령의 인사고과법을 제정하다
개국공신의 순위와 포상규정을 정하다
세자 책봉에 막내아들로 정할 것을 청하다
개국공신 충성 맹약문
인재등용·음사·노비제도 등에 대한 시무책
배극렴의 졸기

2. 조준趙浚 - 태조와 태종의 신임을 받은 책사
개국 1등공신, 정사 1등공신
명산대천의 신에게 작위를 부여하고 제를 올리다
금주령
고려 왕족에 대한 처리
만세, 만세, 만만세!!! 천세, 천세, 천천세!!!
조선 국호의 인가
사전私田을 혁파하다
정몽주를 처형하다
학교 수령 의창 향리 등 22조목에 대한 상소문
품계별 관복과 복식 제정
왕씨를 어머니 성에 따라 노씨로 바꾸게 하다
제1차 왕자의 난과 정도전의 죽음
정ㅣ종에게 왕위를 전위하다
조준의 첩 국화를 한강에 수장시키다
까마귀가 울어 송악으로 천도하다
국가 위기상황에 두문불출하여 사헌부의 탄핵을 받다
조준의 졸기
종묘에 태조의 배향 공신으로 선정되다

정ㅣ종 시대
3. 심덕부沈德符 - 고려왕조 문하시중으로 태조의 사돈
회군공신, 개국공신에 이성계 및 이방원과 겹사돈지간
사전 발각된 이성계 처단계획과 심덕부
청성백 심덕부의 졸기
문관이 아니면서 재상이 되었던 인물

4. 성석린成石璘 - 함흥차사를 마감시킨 이성계의 오랜 벗
이성계의 벗으로 좌명공신
함흥차사를 마감시키다
기우제와 제문
시무책 20조
일본국 구주왕은 백제 출신
한양 땅에 개천을 준설하다
궁녀의 숫자에 관해 의논하다
성석린의 졸기

5. 민제閔霽 - 태종의 장인으로 왕권강화정책에 희생되다
태종의 장인이자 정사·좌명공신
태종 부부간 불화로 아들 4명이 토사구팽 당하다
민제의 졸기

태종 시대
6. 이거이李居易 - 사병혁파를 반대하다가 숙청되다
3대공신에 태조와 태종의 겹사돈
권력과 첩
사병 혁파에 반대하다가 태종의 심기를 건드리다
역모설에 엮이어 폐서인이 되어버린 권력
공주와 강제이혼시키자는 상소문
서인이 된 이거이의 졸기 세 줄과 아들 이애의 졸기
사면요청과 태종이 내린 결정을 바꾸지 않은 세종
후손의 죄로 원종공신마저 삭탈 당하다

7. 김사형金士衡 - 맑은 심지와 모나지 않은 인품
개국공신 정사공신에 모나지 않은 인품
대마도를 정벌하다
김사형의 졸기
김사형이 남긴 시

8. 이서李舒 - 3년간 능지기를 하고도 영의정에 오른 인물
개국 3등공신
천재지변에 대한 책임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다
사서절요를 찬술하여 바치며 사냥의 법도를 논하다
이서의 졸기

9. 이화李和 - 서얼 출신 최초의 영의정
4대공신에 이성계의
조카 앞에 올린 삽혈동맹 충성맹세
요동 정벌을 주장한 정도전
제2차 왕자의 난
간통한 변계량의 누이에 대한 처결
국가가 관리한 이혼문제
이화의 졸기
천첩의 자손에게는 공신전을 세습하지 못하게 하다

10. 하륜河崙 - 지략이 뛰어났던 태종의 책사
정사공신 좌명공신에 태종의 장자방
정도전이 쓴 외교문서 희롱문구를 하륜이 해결하다
경복궁 천도에 얽힌 명당설과 쇠잔설 1
하륜과 이방원과의 만남
정안공 이방원을 세자로 세울 것을 청하다
불교의 도와 유교의 도를 논하다
신문고를 설치하다
문관 재직자 중시제도를 도입하다
오늘날 논술시험에 못지않은 중시 시무책의 시험 제목
백관의 녹봉 등급과 액수를 개정하다
십학 설치
태종의 지극한 사랑을 받다
한강에서 숭례문까지 운하를 계획하다
성균관의 알성시와 백일장의 시초
하륜의 졸기

11. 유정현柳廷顯 - 충녕을 세자로 책봉하자고 주장하다
정몽주 일파로 퇴출되었다가 두 아들 덕에 등용되다
망금의 이불 속에 숨었던 유정현
조선 땅에 들어온 코끼리의 살인사건과 판결
궁녀를 첩으로 삼은 조영무에 대한 유정현의 탄핵
왕실 서얼의 재혼녀를 처로 맞아 인사 때마다 제동이 걸리다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자로 삼자고 주장하다
고리대 이자놀이를 하다가 탄핵받은 유정현
고려조의 동성 간의 혼인 풍속에 대해 이야기하다
유정현의 졸기

12. 남재南在 - 격동기마다 이방원을 지지했던 놀라운 판단력
태조의 총애를 받고 이름까지 하사받다
여자의 외출 제한 등 시정현안 12조목
중국에 1년에 한 번씩 조공을 바치겠다는 표문
정안군을 따라 명나라로 가겠다고 자청하다
정도전 편에 선 동생 남은과 이방원 편에 선 남재
한양사는 집세와 포백세를 징수하기로 하다
남재의 졸기
두 임금이 남재의 빈소에 교서를 내리다

13. 한상경韓尙敬 - 높은 식견과 단아한 성품의 정승
옥새를 전달한 공로로 3등공신이 되고 정승에 오르다
시무책 10개 조
공물로 바친 처녀, 환관, 소 1만 마리
한상경의 졸기

세종 시대
14. 심온沈溫 - 세종의 장인으로 왕권강화의 희생양이 되다
세종의 장인으로 영의정이 되다
사위의 왕권 강화를 위해 죽어야 했던 장인
심온의 졸기

15. 이직 李稷 - 8년간 유배살이 후 영의정이 되다
개국3등공신, 좌명4등공신에 태상왕의 장인
큰 사위로 인해 울다가 작은 사위로 인해 웃다
뇌물을 준 자와 받은 자는 모두 죄 주도록 청하다
매월 조회일에 대하여 건의하다
이직의 졸기

영의정 재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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