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에 따라 초상 현상마저도 사들일 수 있는 악마의 돈 《마석 통화》.
그 쟁탈전, 『거래』에 여념이 없는 고등학생인 우시나이 하이토는
“마스터가 정말 원한다면 야한 행위도 받아들이겠어요…….”
전리품으로 손에 넣은 『자산』 소녀, 멜리아의 소유자가 된다.
금전 지상주의 하이토는 자신에게 허물없이 구는 멜리아를 매각하려고 들거나
목숨을 건 『거래』에 이용하는 등 무도한 대우로 일관했다만…….
멜리아가 지니고 있는 비밀이 폭로되어 세계의 표적이 됐을 때
“사들이겠어. 영원토록, 감히 멜리아를 빼앗으려고 들지 못할 공포를.”
패배를 숙명으로 짊어져야 했던 소년이 선택한 것은 세계의 적이 되는 길이었다.
제30회 판타지아 대상《대상》수상의 새로운 왕도 머니 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