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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깊은 슬픔

  • 신경숙
  • |
  • 문학동네
  • |
  • 2006-03-30 출간
  • |
  • 58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460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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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석류를 밟다/ 종일...손가락을/ 이수야, 자니?

여름
사랑하는 슬픔/ 지나갈 날짜들/ 사랑하느냐고/ 산비둘기, 두 마리가

가을
다음해 구월/ 연어가 돌아올 때/ 나, 그를 다시 만나/ 외로워지는 관계

겨울
꽃병을 깨다/ 누나, 자?/ 폭설 때문이었어/ 나, 태어나지 말았기를

다시, 봄
용서하세요/ 불을 끄면 네 얼굴이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85년 중편 「겨울 우화」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풍금이 있던 자리』,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딸기밭』, 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짧은소설집 『J이야기』를 펴냈다. 1993년 한국일보문학상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5년 현대문학상, 1996년 만해문학상, 1997년 동인문학상, 2000년 21세기문학상, 2001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신경숙 첫 번째 장편소설 『깊은 슬픔』개정판(양장본). 한 여자와, 그녀가 짧은 생애 동안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예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과 미세한 삶의 기미를 포착해내는 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은서'와 '완', 그리고 '세'. 그들 세 사람을 맺어주고 환희에 빠뜨리며 절망케 하는 매개는 사랑이다. 사랑의 올이 얽히고 풀림에 따라, 고향 '이슬어지'에서 함께 자라난 세 사람의 운명은 서로 겹치고 어긋난다. 작가는 사랑과 운명이 자꾸만 어긋나면서 서로의 기대와 희망을 배반하는 과정을, 덧없는 슬픔과 안타까움이 실린 시선으로 정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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