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대담, 오늘을 꿰뚫다
대담은 2003년에 이루어졌지만 그 내용은 놀랍도록 오늘날의 현실을 예견하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이 초래한 윤리적 혼란, 기후 시스템의 붕괴,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한계 등 당시에는 ‘미래 예측’이었던 문제들이 이제는 뉴스 헤드라인이 된 현실이다. 스마트폰도 존재하지 않던 20년 전 이미 두 지성은 이러한 위기를 경고했고 그 해결책으로 인간 중심의 내면 혁신과 국제적 책임 의식을 제시했다.
편집자는 “이 책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 읽어야 할 실천서”라고 강조했다.
사회는 인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함께 바라보는 동과 서』는 사회적 담론을 넘어, 자기 변화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내일이면 늦다. 오늘 당장 무언가 해야 한다.” 이 책은 호흐라이트네르 박사의 이 절박한 한마디로 문을 연다.
두 사상가는 묻는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임 있는 지도자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가? 교육은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움직이는가?
이 책은 ‘인간혁명’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 구조의 근본적 전환은 결국 사람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가 먼저 읽은 ‘성찰과 실천의 안내서’
『함께 바라보는 동과 서』는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말레이어 등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돼 이미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세계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의식 변화가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찰과 실천의 안내서다. 시민, 교육자, 정책결정자, 청년 등 모든 세대와 분야의 독자에게 통찰과 행동의 동기를 제공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