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아니라 국정을, 당선이 아니라 책임을!
이제는 ‘세종의 방식’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해야 할 때다.”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이 탄핵된 두 번째 봄. 정치는 말을 잃었고, 국정은 동력을 잃었다.
그러나 국민은 여전히,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버티며 삶을, 가족을,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고 있다. 『국민을 닮은 대통령, 세종』은 그런 국민의 눈높이에서 시작되는 정치, 구호보다 구조를, 감정보다 설계를 먼저 이야기하는 새로운 시대의 국정 설계서다.
세종,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오다.
이 책은 성군 ‘세종’을 현재로 소환한다. 하지만 그를 기념비로 불러 세우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의 등대로 세우기 위한 것이다. 세종은 다스림보다 구조를, 감동보다 지속 가능한 제도를 중시했다. 그는 위로하지 않았다. 대신 백성이 쓰러지지 않도록 정책을 고쳤다. 그 정신이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이 절실히 되찾아야 할 정치의 품격이다.
“정치는 존재의 이유를 다시 증명해야 한다”
『국민을 닮은 대통령, 세종』은 정치의 언어가 단절된 시대에 왜 정치가 필요한지, 국정이 어떤 구조로 작동해야 하는지를 단호하면서도 섬세하게 짚는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정치적 침묵과 헌정의 공백기를 돌아보며 이렇게 묻는다.
“정치는 왜 존재하는가?”
“대통령은 국민의 어디까지를 책임져야 하는가?”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10가지 국민정책을 내놓는다. 그리고 그것을 선거용 공약이 아닌, 책임 있는 설계도로 제시한다. 이는 말의 정쟁이 아닌 실천을 위한 정책의 경쟁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이다.
정권을 넘나든 ‘정책 디자이너’ 이영달 교수.
저자 이영달 교수는 경영학자이자 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 모두에서 혁신정책을 설계해 온 진짜 실무형 브레인이다. 국가교육위원회, 2050탄소중립위원회, 기재부 혁신성장자문단, 국토부·중기부·문체부 위원회까지. 그가 만든 정책과 설계는 정권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곳곳에 새겨져 있다. 그는 정치인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많은 실패를 가까이서 봐 왔고, 그 실패에 대한 구조적 처방을 고민해온 실용적 지식인이다. 그의 정치 철학은 ‘진보냐 보수냐’를 묻기 이전에, “이 나라를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라는 국민적 물음에 가장 현실적으로 답할 수 있는 설계 중심 사고다.
‘10대 국민정책 : 말이 아닌 구조로 책임지는 설계’
이 책에서 제안하는 국민정책 10선은 다음과 같다.
1. 국민재도전위원회 - 실패한 이들을 다시 세우는 국가 시스템
2. 국민공제제도 - 직업과 조직의 울타리 밖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동의 우산 제공
3. 직무·직업·창업 전환 휴직 및 수당제도 - 제2의 인생 앞에 선 국민에게 국가가 시간을 건넨다
4. 고용연계형 교육훈련제도 - 준비할 수 있는 공정, 증명할 수 있는 기회
5. 국민배움카드 - ‘성장을 위한 권리’로서의 교육, 모든 세대에
6. 국민장학제도 - 계층이 출발을 결정해도 결과는 제도가 바꾼다
7. 국민돌봄학교 - 맞벌이 가정을 위한 국가 시스템으로서의 돌봄
8. 미래교육 대개혁 - 입시에서 삶 중심 교육으로
9. 대한민국 주거혁명 - 집 한 채가 인생을 삼키지 않는 사회
10. 글로컬 산업생태계 - 지역마다 산업의 뿌리를 내려 모두가 사는 나라
이 정책들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다. 그는 “정책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책은 국민의 언어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삶의 자리에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보다 ‘국정’, ‘선거’보다 ‘설계’를 말하는 책!
이영달 교수는 주장한다. “정치는 설계이고, 구조는 곧 철학이다.”
『국민을 닮은 대통령, 세종』은 정치의 무너진 구조를 다시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또다시 실망하고 떠났지만 그래도 이 나라를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보수의 간절함을 담아 제안하는 국정 리셋 선언이다.
“이번 생도 괜찮을 수 있다.”
“우리가 다시 살아볼 만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대한민국 정치에 보내는 가장 현실적이고 따뜻한 초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