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 대기 5년 ★
★ 소아정신과 최고 권위자 ★
★ 30년간 15만 명의 소아청소년 진단 · 치료 ★
“친구들보다 말이 늦어요”
“이름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아요”
“횡단보도에서 흰색 선만 밟으려고 해요”
“친구가 옆에 있어도 혼자서만 놀아요”
“또래보다 느린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느린 아이’ 유형별 진단부터 언어 · 사회성 · 학습 · 일상 훈육까지,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의 느린 아이 육아 처방전
“이름을 불러도 사람을 쳐다보지 않아요”
“두 돌이 지났는데 아직도 말을 잘 못해요”,
“반짝이는 불빛만 보면 한 자리에서 몇 시간씩 꼼짝을 안 해요”
육아 커뮤니티에는 또래와는 어딘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자녀에 대한 고민이 하루에도 수백 개씩 올라온다. 그래서인지 부모들 사이에서 발달 속도가 다소 늦은 아이를 가리키는 ‘느린 아이’라는 표현은 하나의 육아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에게 느린 아이의 시그널이 감지되면 부모의 마음은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저 ‘조금 느린 아이’일 뿐인지, 혹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지 알고 싶은 마음에 전문 병원을 예약해도 실제 진료를 받기까지는 몇 년씩 대기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마냥 손을 놓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에 유튜브나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은 이처럼 불안하고 막막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쓴 육아 지침서다. 진료 대기만 5년에 달하며 ‘대한민국 부모들이 꼭 만나고 싶은 발달 명의’로 손꼽히는 천근아 교수는 지난 30년간 15만 명의 소아청소년을 진단·치료한 임상 경험을 집대성해 ‘느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느린 아이의 유형별 진단부터 언어 및 사회성 발달, 학습 지도, 일상 훈육과 약물 치료에 이르기까지 보석 같은 양육 지침을 상세히 담은 이 책은 느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커다란 격려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 아이, 혹시 느린 아이일까요...?”
기질적으로 ‘조금 느린 아이’부터
빠른 개입이 필요한 자폐스펙트럼장애·ADHD·경계선 지능까지,
0-12세 ‘느린 아이’ 키우기의 모든 것
‘느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먼저 알고 싶은 것은 “우리 아이가 정말로 느린 아이일까? 어느 정도 심각한 걸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이다. 이 책은 자신의 이름이 불렸을 때 아이의 반응을 나타내는 ‘호명 반응’, 과거에 들었던 말을 상관없는 상황에서 꺼내는 ‘지연 반향어’, 발끝을 들고 걷는 ‘까치발’ 등 부모들이 대표적으로 의심하는 생생하고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느린 아이’가 보내는 여러 시그널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상태를 보다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책속에 실린 ‘자가 진단표’다. ‘느린 아이’를 언급할 때 가장 많이 의심되는 3가지 질환인 자폐스펙트럼장애, ADHD,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상세한 체크 리스트를 담았다. 이밖에 언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육하원칙 질문법’, 사회성 발달을 파악할 수 있는 ‘틀린 믿음 과제’ 등 아이의 발달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인 참고 자료가 가득하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잘 성장하는 아이의 부모라면 근심을 내려놓고,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 아이는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말이 늦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소아청소년 발달 명의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의
다정하고 명쾌한 ‘느린 아이’ 양육 코칭
아기가 태어나 거치는 여러 발달 과정 중에서도 부모들이 가장 관심 갖는 영역이 바로 ‘언어’다. 말이 느리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인지 발달이 늦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의 말이 늦을 때 단순한 언어 지연인지, 혹은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지 상황인지 구분하는 가이드를 비롯해 각 수준에 따라 언어 치료는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부모가 가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를 상세히 조언한다.
느린 아이에게 언어만큼이나 중요한 발달 과제가 바로 ‘사회성’이다. 세상과 관계를 맺고 어울리는 역량인 사회성은 지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뿐더러, 아이가 하나의 인간으로서 주변과 소통하고 살아가는 열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 주변 상황이나 분위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의 규칙과 욕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자폐스펙트럼이나 ADHD 아이들이 반드시 발달시켜야 할 역량이 사회성이다. 이 책은 사회성과 연관 있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끌어올리는 4가지 놀이법, 자기 조절력이 부족한 느린 아이를 위한 ‘메타 인지 훈련법’과 ‘소리 내서 생각하기’, 말하기 자신감을 키우는 훈련법 등 느린 아이가 집에서도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성 훈련법을 소개한다.
“느린 아이, 이것이 더 궁금해요!”
학습과 학교생활부터 일상 훈육 · 치료법까지,
느린 아이 부모들을 위한 최고의 육아 지침서
느린 아이의 부모들이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또 하나의 영역이 바로 ‘학습’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 수준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학습을 어려워하는 느린 아이, 즉 경계선 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천근아 교수는 느린 아이의 학습 목표는 일반적인 아이들의 그것과는 달라야 함을 설명하며, 취학 전 꼭 필요한 기초 학습을 비롯해 느린 아이일수록 반드시 지켜야 할 학습 원칙을 조언한다.
한편 부모 입장에서는 상대의 말과 의도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느린 아이의 훈육이 쉽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문제 행동을 빠르게 교정하는 법, 느린 아이에게 효과적인 칭찬법 등 일상에서 느린 아이를 훈육할 때 필요한 다양한 훈육 노하우를 명쾌하게 들려준다.
느린 아이의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치료와 개입이 병원이나 전문 센터에서만이 아닌 가정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천근아 교수는 지난 30년간 15만 명을 진단·치료하며 깨달은 이 점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가이드 소개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처럼 발달이 느리고 문제 행동이 있는 아이들에게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ABA 치료법을 비롯해 꼭 필요하지만 부모들이 오해하고 있는 약물 치료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이밖에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의 장단점, 이른둥이와 느린 아이의 상관관계,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아이의 양육 방향 등 진료실에서 부모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해 평소 느린 아이를 키우며 부모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아이의 느림, 결코 부모님의 탓이 아닙니다”
느린 아이를 키우며 지친 부모와 형제자매를 위한 마음 처방
자녀가 느린 아이로 진단 받았을 때 부모가 받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해서, 태교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사는 게 바빠 신경을 써주지 못해서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은 아닐까하는 죄책감이 부모를 내내 짓누른다. 누구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천근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미처 자신은 돌보지 못한 느린 아이의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동시에 부모의 관심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느린 아이의 형제자매의 마음을 보듬어줄 세심한 처방도 들려준다.
때때로 느린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마라톤과 같다. 길고 지난한 이 길을 걸으며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모든 느린 아이와 부모에게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은 작지만 커다란 격려와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