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천재들의 스승,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단장 송용진 교수 추천★
★서울대 공대 강정신 교수 강력 추천★
지금까지의 선행학습은 모두 틀렸다!
우리 아이를 수학 네이티브로 만드는
서울대 공대 아빠의 비법!
7세 고시, 황소수학, 영재교육… 우리나라 초등 수학교육에 현주소를 나타내는 키워드이다. 수학은 어려운 난이도와 엄청난 공부의 양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선행학습을 시키는 부모들이 많다.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수록 좋은 점수를 내기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행과 수학 점수는 비례할까? 단순히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배운다고 해서,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고 해서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쉽게 풀 수 있을까? 수학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른 과목보다 용이하다. 즉, 단순히 문제 풀이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해서, 어려운 공식을 외웠다고 해서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풀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우리 아이를 수학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서울대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두 아들의 아빠로서 수학 잘하는 아이로 기를 수 있는 핵심 비법을 쏙쏙 뽑아 알려준다.
국내외 엘리트들을 만나온 저자는 수학 잘하는 사람은 수학을 언어로 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수학을 언어로 대하면 3 곱하기 7은 3을 7번 더한 거라고 풀어 쓸 수 있고, 원을 중심에서부터 같은 거리만큼 떨어진 점들을 다 모아둔 도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수학에 대한 개념을 언어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말, 식, 그림으로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수학을 언어로 대하는 사람들의 기본기다. 생활 속에서 수학에 노출되고 수학을 사용하는 수학 네이티브는 아무리 문제집을 많이 푼 사람도 이길 수 없다. 책으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다 해도 집에서 영어를 쓰고 자란 사람보다 잘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대치동에서도 못 해주는 수학 머리 만들기
“타고나지 않아도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를 수학 네이티브로 만들 수 있을까? 자녀가 수학을 언어로 대하도록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서울대 공대 아빠의 노하우는 있다! 바로 좋은 질문과 기다림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지적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그 지적 호기심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지적 호기심은 타고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질문을 많이 받고 질문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갖다 보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운영위원으로서 영재교육 토론회에 참여 중인 저자는 영재와 평범한 아이들의 차이는 바로 질문이라고 말한다. 영재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지만 평범한 아이들은 질문을 받아야 생각한다. 이 말은 99%의 평범한 아이들도 질문하고 기다려주면 영재처럼 사고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해줘야 할까?
이 책에는 서울대 공대 아빠가 알려주는 질문이 가득하다. 초등부터 수능까지 씹어 먹을 수 있는 질문들로 평범한 아이도 영재처럼 사고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LEVEL 1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을 더 다양하고 깊게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담았다. LEVEL 2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교과과정을 일부분 포함하는 내용, 수학 상식을 넓히는 질문을 담았다. LEVEL 3에서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그 내용들이 우리의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부모님이 먼저 읽고 자녀에게 질문을 던지고 찾도록 유도하는 과정을 돕기 위한 책이다. 학창 시절 수학이 어려웠던 부모라도, 문과형 부모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소위 말하는 수포자 부모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친절하게 썼다. 초등수학을 배운 적 있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들로 우리 자녀를 위해 책을 읽고 질문만 해주면 된다. 질문과 기다림은 관계를 회복하는 힘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수학 문제 앞에서 몸을 배배 꼬는 아이를 보며 답답해하고 혼낼 수밖에 없었던 부모님과 아이들의 관계가, 수학이라고 하면 지겹고 어려운 느낌에 거부감이 들던 아이들과 수학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
학부모들의 목표는 초등학교 때만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게 아니다. 진짜 달리고 싶을 때 달릴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초등학교 시절에 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다. 이 책은 아이가 자라서 4점짜리 수능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수학을 네이티브로 하는 아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서이자, 실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