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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외침

존재의 외침

  • 박승재
  • |
  • 하움출판사
  • |
  • 2025-02-28 출간
  • |
  • 128페이지
  • |
  • 148 X 210mm / 221g
  • |
  • ISBN 979117374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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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승재 시집은 이 지상에 사는 81억 명의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을 위한 시집이다. 그 한 사람을 가슴에 품고 한 편 한 편 엮어낸 시인의 마음을 가늠해 본다. 또 이 시집의 시편들을 읽으며 시인의 마음 밑바닥까지 들여다보는 그 한 사람의 마음도 생각해 본다. 이 자체로서 이 시집은 그지없이 아름답고 웅장한 삶의 풍경화이다.
시집의 헌정 대상인 그 한 사람, ‘따뜻한 기운이 밥 짓는 훈증(燻蒸)처럼/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그곳/연인 같은 그녀와 칡넝쿨처럼 엉키어 뿌리내리는 그곳’에 함께 사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은 ‘상냥한 얼굴로 밥을 짓고, 빨래를 널며/하루 해 동안 있었던 일을/하루해가 모자라게 종달새처럼 노래’하는 사람이다.
시인은 ‘단 한 사람, 평생의 내 사랑 - 그녀가 행복할 수 있다면 이 책의 존재로 인해 내게 쏟아질지 모르는 무수한 힐난을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 속을 끓이면서 이 시집을 읽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중현(시인)
삶의 무게를 견디며 지나온 흔적이 깃든 작품들은 마치 거문고의 낮은 현에서 울려 나오는 묵직한 떨림과 같다. 가족에 대한 애틋함,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울분,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희망과 체념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그 속에 살아 있다.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마음을 글로 새겼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우리는 마치 종자기가 백아의 곡조를 듣고 공감했던 것처럼, 그의 삶과 감정을 “함께 느끼고 이해하는 지음(知音)”이 될 수 있다.
『존재의 외침』은 단순한 시집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이 깃든 연주이며, 이를 듣고 공감할 줄 아는 이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저자의 마음과 깊이 연결되는 아름다운 우정을 경험하게 된다.
김용범(벗)의 추천사 중에서

목차

004  지은이의 말_ 존재의 외침

1장 내 안에 속삭이는 달

012  존재의 외침
014  진화하는 상처
016  책장 정리
018  묵은지를 볶으며
019  나의 묘비에는
020  비움의 배반
022  나에게 시는
024  깨어 있는 나날들을 위한 숏컷

2장 그녀의 눈동자에 뜨는 달

028  생일 단상
030  비 오는 어느 봄날
032  비 오는 어느 봄날 2
034  내가 사는 이유
036  집으로 가는 이유
038  양평이 좋은 이유
040  그냥 좋은 이유
042  아침에 눈뜨는 이유
044  늑대 왕 로보처럼
046  산골 중년의 사랑 이야기
048  갱년기 아내
050  형광등을 통째로 가는 아내
052  그대의 채색화
054  월동 준비
056  나 떠난 후에

3장 가족을 품은 달

060  아들의 엄마
062  아버지의 시간
064  찬합 도시락
066  아들의 길
068  그놈의 술 때문에
069  소음
070  엽기 원숭이
072  아들의 시간
074  멧돼지를 쫓는 강아지
076  혼자가 된 강아지
077  운명 같은 내 사랑
080  뿌리 같은 사람_ 먼 길 떠나는 아들에게

4장 창가에 깃든 달

084  감을 따다
086  감을 세다
088  감을 세다 2
090  이슬 먹는 시인
092  강릉 가는 길
094  빛의 전쟁

5장 세상을 비추는 달

098  컵라면 1
100  컵라면 2
102  조국을 위하여 1
104  조국을 위하여 2
107  분노경보
110  눈꽃
112  법면(法面)
114  진드기
116  달의 침묵
118  잎이 진 자리
120  2024, 스핑크스의 독백
122  발광(發光)
124  추천사 1
125  추천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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