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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쟁취

빵의 쟁취

  •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 |
  • 행성B잎새
  • |
  • 2016-05-30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889971329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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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가 내 빵을 훔쳐갔는가, 모든 것은 모두의 것이다 모두가 좋은 삶을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인가. 누군가 너무 많이 먹어 다이어트를 고민할 때, 누군가는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간다. 도시인들이 펑펑 쓰는 전기를 나르기 위해 어떤 농부는 평생 일구어온 땅을 억울하게 빼앗겨야 한다. 겉으론 안락해 보이지만 실제는 잔혹하기 그지없는 현실세계에 평생 민중과 노동자들의 편에 선 혁명가로 살다간 크로포트킨은 ‘모두가 좋은 삶을 살 권리’라는 근원적인 화두를 던진다.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이 그의 공동체주의 사상에 관한 차분한 설명이라면, 《빵의 쟁취》는 적극적인 선동이다. 크로포트킨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다. 공공재를 오염시키고 사유화해 자신의 부를 축적시키는 자본가들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모든 사람이 좋은 교육을 받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터무니없는 착취와 불의가 없는, 모두가 좋은 삶을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형식적 대의민주주의와 극소수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병든 자본주의에 분노와 무력감을 느끼는 지금의 세대에게 좋은 삶의 권리, 빵의 행방을 다시 묻고 있다. 출판사 서평 변절하지 않는 지성과 진실함, 빛나는 눈을 가졌던 한 혁명가의 권리 선언! 크로포트킨은 귀족이었지만 아나키스트였고, 지리학자이면서도 사회사상가였던 흥미로운 인물이다. 아나키즘과 관련된 책들에서 조각조각 묘사되는 그의 모습과 한국에도 번역된 그의 자서전, 그리고 《빵의 쟁취》에서 드러나는 면모들을 보면 그가 매우 고결한 인품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무수한 변절자들 틈에서 결코 변절하지 않은 사람, 수많은 중산층 사회주의자 중에서 진심으로 민중의 편에 선 사람, 이론과 이상만 앞세우는 많은 이론가들 틈에서 자신의 사상을 현실과 연결시키려고 애썼던 사람이다. 동시대를 살았던 어느 아나키스트의 묘사처럼, 크로포트킨은 지성과 진실함으로 빛나는 눈만 가지고도 타인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혁명가였다. 《빵의 쟁취》는 그가 구상하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밑그림이다. 크로포트킨은 어렸을 때부터 배운 프랑스어에 능숙했기 때문에, 러시아를 떠나 서유럽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중 프랑스어로 이 책을 썼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명들과 프랑스와 관련된 예들이 많이

목차

해설 서문 우리가 가진 부富 모두가 좋은 삶을 살 권리 아나키스트 코뮌주의 사유재산의 수용 음식 주택 의복 방법과 수단 사치스러운 취미에 대한 욕구 유쾌한 노동 자유로운 협약 반론들 집산주의 임금제도 소비와 생산 분업 산업의 분산화 농업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저자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는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과학자, 사회사상가이며 지리학자. 러시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시베리아에서 육군 장교로 근무하는 동안 지리학적 탐사활동을 하면서 중요한 연구들을 발표했다. 지리학, 동물학, 사회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얻었지만 세속적인 출세의 길을 버리고 혁명가의 길을 선택했으며, 귀족 세습권도 포기하고 사회 정의의 실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서유럽에서 30여 년간에 걸친 망명 생활 동안 아나키스트 운동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정부나 국가 없이 수평적으로 상호 협동하는 아나키스트 코뮌주의 이론을 과학적 기반 위에 정립하려고 힘썼다. 지은 책으로는 《상호부조론》, 《빵의 쟁취》, 《논밭, 공장, 작업장》, 《어느 혁명가의 회고록》, 《청년에게 고함》 등이 있다. 역자 : 여연 역자 여연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하고 놀며 농사를 도왔다. 20대 초반에 충남 홍성에 있는 풀무 마을대학(풀무학교 전공부)에 들어가서 2년 동안 유기농업을 배웠으며 지금은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적을 두고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텃밭을 가꾸고, 음식을 만들고, 책을 읽고, 클래식기타를 친다. 아마존 원시림을 직접 보는 것이 꿈이며, 생물학과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어 한다. ‘백수’의 뜻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백 개의 손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으면서 청년 백수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어떻게 하면 흐뭇하게 놀면서도 일상과 공부와 창조적 노동을 조화롭게 해나가며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쓴 책으로 《없는 것이 많아서 자유로운》, 《꿈꾸는 씨앗이야기》가 있다. 역자 : 강도은 역자 강도은은 산골에서 자급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쓴 책으로 《없는 것이 많아서 자유로운》, 《꿈꾸는 씨앗이야기》, 《농사짓는 철학자 불편한 책을 권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철학하는 아이》, 《무지개다리 너머》, 《도시에서 명상하기》 둥이 있다.

도서소개

평생 민중과 노동자들의 편에 선 혁명가로 살다간 크로포트킨은 ‘모두가 좋은 삶을 살 권리’라는 근원적인 화두를 던진다.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이 그의 공동체주의 사상에 관한 차분한 설명이라면, 《빵의 쟁취》는 적극적인 선동이다. 크로포트킨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다. 공공재를 오염시키고 사유화해 자신의 부를 축적시키는 자본가들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모든 사람이 좋은 교육을 받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터무니없는 착취와 불의가 없는, 모두가 좋은 삶을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형식적 대의민주주의와 극소수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병든 자본주의에 분노와 무력감을 느끼는 지금의 세대에게 좋은 삶의 권리, 빵의 행방을 다시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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